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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KBS [GIOAMI KOREA=김영기 기자] 동요 '가을' 등 전국민 동요를 배출했던 MBC '창작동요제'의 폐지 후, 좀처럼 동요제를 접할 수 없던 아쉬움을 예능 프로그램이 메꿀 전망이다. 전국 어린이들을 위한 차세대 국민동요 프로젝트 ‘아기싱어’가 오는 3월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KBS는 16일 공식입장을 통해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국민동요 프로젝트 – 아기싱어’(이하 ‘아기싱어’)가 오는 3월 12일 오후 5시 첫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기싱어’는 올해 5월 5일 100번째로 맞이하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KBS에서 새롭게 제작하는 신규 예능프로그램이다. 반 세기 전의 정서를 담아낸 옛날 동요 대신 요즘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가사의 새로운 동요를 만들기 위해, 연예인 초보 동요 프로듀서들과 대한민국에서 가장 흥 많고 끼 많은 14명의 아기싱어가 뭉쳐 좌충우돌 동요 제작기를 선보인다. 연예인 프로듀서들과 아기싱어 14인이 함께 만든 차세대 동요는 전국의 수많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어린이들이 실제로 배우게 될 예정이다. 제작진은 “‘아기싱어’는 오디션이나 경쟁이 아닌 어린이들의 음악축제다. 어른과 아이가 짝꿍이 되어 동요를 만들어가는 여정을 담을 계획”이라며 “100번째 어린이날을 맞아 탄생할 새로운 국민동요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어른과 아이가 함께 만들어가는 좌충우돌 동요 제작기 KBS ‘아기싱어’는 오는 3월 12일 오후 5시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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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OAMI KOREA=김지은 기자] 손예진, 전미도, 김지현의 ‘찐 워맨스’가 온다. JTBC 새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극본 유영아 / 연출 김상호 / 제작 JTBC스튜디오∙롯데컬처웍스)’은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현실 휴먼 로맨스다. 16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JTBC ‘서른, 아홉’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호 감독, 손예진, 전미도, 김지현, 연우진, 이무생, 이태환이 참석했다. 서른아홉 세 친구의 진한 우정 이야기를 그릴 ‘서른, 아홉’은 대한민국 대표 배우 손예진(차미조 역)의 컴백작으로 관심이 뜨겁다. 여기에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의 히로인 전미도(정찬영 역)와 무대에서 검증된 연기력 김지현(장주희 역)이 동참하면서 ‘워맨스’ 끝판을 보여줄 전망이다. 또한, 손예진, 전미도, 김지현과 멜로 텐션을 일으킬 연우진(김선우 역), 이무생(김진석 역), 이태환(박현준 역) 등 탄탄한 배우진도 개성 만점 캐릭터들로 세계관을 구축한다. 이날 김상호 감독은 작품에 대해 “‘서른, 아홉’이라는 좋은 대본으로 훌륭한 배우들과 같이 호흡하게 돼서 영광”이라며 제목의 서른아홉이라는 의미에 대해서는 ”작가님께서는 셔른아홉을 불혹을 목전에 둔 긴장감이 가득한 나이로 생각하시더라. 무언가를 이루기엔 좀 이른 것 같고 너무 늦었다 하기엔 이른 것 같은 불안정한 시기의 세 친구가 새로운 인생의 변곡점을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고 설명했다. ▲ 사진=이태환, 김지현, 손예진, 연우진, 전미도, 이무생 제이 피부과 원작 차미조 역을 맡은 손예진은 “대본이 정말 재밌어서 순식간에 읽었다. 지금 나이가 아니면 양심상 이런 작품을 할 수 없지 않나. 가장 적절한 저의 나이, 지금 제가 딱 공감할 수 있는 여자 이야기, 사랑 이야기가 너무 많이 공감이 갔고, 작가님이 우리 집에 CCTV를 달아놨나 할 정도로, 제가 골프를 좋아하는데 미조도 골프에 미쳐 있는 인물이다. 여러 공감하는 부분이 많아서 쉽게 출연을 결정할 수 있었다.”며 “밥 잘 사주는 누나가 서른아홉이 돼서 돌아왔다. 작품이 너무 잘 돼서 너무 좋은 기억이 있고, ‘서른, 이홉’도 잘 됐으면 좋겠다. JTBC 사랑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현빈과의 결혼 발표로 큰 축하를 받기도 한 손예진은 “배우로서도 개인적으로도 너무나 큰 일이 2022년에 일어나게 돼서 운명 같다는 생각도 들고, 너무 축하를 많이 받아서 꼭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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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OAMI KOREA=이은진 기자] '비밀의 숲' 이수연 작가를 필두로 디즈니+가 새로운 세계관을 담은 추적 스릴러 ‘그리드’를 선보인다. 디즈니+ 새 오리지널 ‘그리드(연출 리건, 박철환 극본 이수연, 제작 아크미디어, 에이스팩토리)’는 위기에 빠진 인류를 구원했던 미스터리한 존재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는 관리국 직원과 형사의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로, 태양풍으로부터 인류를 구원한 전지적 방어막 ‘그리드’를 탄생시킨 채 사라진 미지의 존재 ‘유령’이 24년 만에 살인마의 공범으로 나타난 후 저마다의 목적을 위해 그를 쫓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특히 ‘그리드’는 드라마 ‘비밀의 숲’ 이수연 작가와 영화 ‘신의 한 수:귀수편’을 연출한 리건 감독이 의기투합해 또 한 번 색다른 세계관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장르퀸’으로 통하는 김아중, 이시영은 물론 서강준, 김무열, 김성균 등의 쫄깃한 연기 배틀이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16일 오전, 디즈니+ 새 오리지널 ‘그리드’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리건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아중, 김무열, 김성균, 이시영이 참석했다. 다만, 주인공 ‘김새하’ 역을 맡은 서강준은 지난해 11월 입대한 탓으로 영상으로 인사를 대신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 사진=김성균, 이시영, 리건 감독, 김아중, 김무열 리건 감독은 이번 ‘그리드’로 첫 드라마 연출에 도전한다. 그는 먼저 '그리드'에 관해 "태양풍의 위기로부터 보이지 않는 격자무늬의 방어막이 지구를 감싸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라며 “(드라마 연출) 결정이 쉽진 않았는데, 대본을 받고 크게 움직였던 건 지구를 지키자는 취지 때문이었다. 대한민국에서는 왜 지구를 지키는 작품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작가님과 의기투합이 된 것 같고, ‘비밀의 숲’의 팬”이라고 밝혔다. 작품은 한 편의점 살인사건이 거대한 추적 미스터리의 시작이자 실마리가 된다. 서강준은 ‘그리드’의 창시자인 ‘유령’을 찾겠다는 목적으로 24년을 기다린 ‘그리드’ 관리국 직원 ‘김새하’를 맡았다. 편의점 살인사건의 최초 목격자이자 신고자다. 영상으로 참여한 서강준은 “김새하는 누구보다 ‘그리드’ 창시자인 유령을 찾고 싶은 인물”이라며 “24년 전 유령은 ‘그리드’를 창시해 인류를 구원했지만 동시에 가족에게는 불행을 안겼기 때문이다. 24년 만에 유령이 다시 나타나자 그를 찾아 진실을 밝히고, 그 과정에서 형사 정새벽 역의 김아중 배우님과 공조하게 된다. 예측 불가한 미스터리와 쫓고 쫓기는 추적 스릴러가 펼쳐진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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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혜영, 김하늘, 김성령 [GIOAMI KOREA=김지은 기자] 김하늘, 이혜영, 김성령의 욕망 전쟁이 시작된다. tvN 새 수목드라마 ‘킬힐(연출 노도철, 극본 신광호·이춘우, 제작 유비컬쳐·메이퀸픽쳐스’은 홈쇼핑에서 벌어지는 세 여자의 끝없는 욕망과 처절한 사투, 성공과 질투에 눈먼 세 여자의 무기 하나 없는 전쟁 드라마로, ‘검법남녀’ 시리즈, ‘군주-가면의 주인’ 등으로 디테일한 연출력을 선보인 노도철 감독과 신광호, 이춘우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 여자의 욕망 전쟁은 ‘킬힐’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김하늘은 꿈틀대는 욕망으로 UNI 홈쇼핑 탑 쇼호스트 자리를 노리는 ‘우현’으로 분한다. ‘무난함’과 ‘적당함’이라는 수식에 갇혀 삶의 정체에 놓여있던 그는 정상을 향해 인생 처음 위험한 선택에 나선다. 평사원에서 UNI 홈쇼핑의 부사장이 된 신화의 주인공 ‘모란’은 이혜영이 연기한다. 빼어난 능력으로 자수성가 신화를 쓰며 정상을 향하던 그는 자신의 마지막 계획을 흐트러짐 없이 성사시키기 위해 판을 꾸미기 시작한다. 태생부터 하이클래스이자 UNI 홈쇼핑의 간판 쇼호스트인 ‘옥선’은 김성령이 맡았다. 부동의 간판 여왕으로 가정과 인품까지 모든 것이 완벽해 보이는 그이지만 사실 그 속은 모래성처럼 공허하다. 15일 오후, tvN 새 수목드라마 '킬힐'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노도철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하늘, 이혜영, 김성령이 참석했다. 먼저 노도철 감독은 작품에 관해 “'킬힐'은 요즘 가장 유행하는 패션 쇼호스트를 둘러싼 홈쇼핑을 무대로 하고 있다. 늘 톱이 되고 싶었지만 2등의 자리에 머물렀던 한 쇼호스트가 가정사와 스트레스로 바닥에 주저앉았을 때, 자신의 워너비였던 톱 쇼호스트 자리를 위해 그 홈쇼핑의 전무로부터 기묘한 제안을 받으며 벌어지는 세 여자의 탐욕과 욕망에 관한 드라마”라고 소개하면서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꽂혔던 부분은, 인간의 욕망과 탐욕에 관한 작가의 통찰력이었다. 패션 쇼호스트의 이야기지만 모든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들이 여러 갈래로 갖춰져 있더라. 인간의 욕망을 적나라하게 뒤집어보자는 기획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 사진=노도철 감독 인간의 탐욕과 욕망을 다룬 드라마는 ‘막장’의 옷을 입고 안방극장에 단골 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킬힐’은 어떤 차별화가 있을까. 노도철 감독은 “'킬힐'은 흑과 백으로 완벽하게 나뉘지 않는 모호한 경계선에 있다. 악역과 선역, 그런 틀이 아니라 양면적이고 입체적인 면모를 가지고 있어서 다른 극성 강한 드라마보다 훨씬 현실적인 이야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대본에) 작가 본인의 피와 땀이 녹아들어 있었다. 배우 세 분도 마찬가지지만 연출로서도 '생각보다 찍기 어렵다, 하지만 도전해보고 싶다'라는 자극을 주는 대본이었다. 우리끼리는 광기 어린 대본이라고 하는데 정말 미친 것 같은 대본이었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김하늘, 이혜영, 김성령 등 베테랑 배우들의 활약과 케미스트리가 작품의 완성도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김하늘과 김성령이 대본의 힘으로 빠르게 출연을 결정한 데 비해 이혜영을 캐스팅하는 데에는 큰 공을 들였다고 한다. 노도철 감독은 “세 번 제안을 거절하셔서 이미 제작사는 다른 배우를 구하고 있었는데, 이혜영 배우 아니면 안 한다, 무조건 만나게 해 달라고 했다. (이혜영이) 늘 도도한 최종 보스만 하셨는데 이런 분이 재벌가의 집사로 굽신굽신하는 모습은 정말 새롭겠다고 생각했다. 감언이설로 설득했다.”며 “세 분이 모이셔서 너무나 행복한 감독이 됐다. 내가 뭔가 연출하기보다는 세분의 의견을 듣고 가장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도록 한다. 각자 정점에 올랐던 분들이라 이들의 연기 배틀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즐겁다.”며 무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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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꽃 피면 달 생각하고' [GIOAMI KOREA=김영기 기자]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긴 KBS2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가 금주 결방한다. KBS 2TV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연출 황인혁 / 극본 김아록 / 제작 (유)꽃피면달생각하고문화산업전문회사 (주)몬스터유니온 (주)피플스토리컴퍼니)'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금주령의 시대, 밀주꾼을 단속하는 원칙주의 감찰과 술을 빚어 인생을 바꿔보려는 밀주꾼 여인의 아술아술 추격 로맨스다. 제작사 측은 14일 공식입장을 통해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꽃 피면 달 생각하고’가 올림픽 여파로 금주(14일, 15일) 결방을 확정 지었다."고 밝히면서 “결말을 기대해주시는 분들이 많은데, 아쉽게도 올림픽 여파로 금주(14일, 15일) 결방을 확정 지었다"고 전했다. 그에 따라 KBS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오는 21일, 22일 방송으로 종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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