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선댄스 영화제 공식 초청작이자 <메멘토>의 가이 피어스,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의 펠리시티 존스 주연의 <우리가 사랑한 시간>은 평범하고 무료한 일상에 지친 교사 키이스와 신비로운 매력에 감수성 예민한 소녀 소피가 음악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운명처럼 이끌린다는 내용의 감성 로맨스로, 드레이크 도리머스 감독의 섬세하고 노련한 연출력과 감각적인 미장센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드레이크 도리머스 감독은 크리스틴 스튜어트, 니콜라스 홀트 주연의 신작 <이퀄스>로 올해 베니스 국제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하면서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메멘토>, <아이언맨 3> 등의 작품을 통해 국내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구가 중인 가이 피어스가 섬세한 눈빛과 내밀한 감정 연기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을 선사하며, <사랑에 대한 모든 것>으로 2014년 아카데미·골든 글로브 시상식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며 차세대 로맨스퀸으로 급부상한 펠리시티 존스가 밀도 높은 연기와 더불어 가이 피어스와의 환상적인 케미를 선보입니다. 음악에 대한 열정을 공유하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사랑에 빠지게 되는 두 연인의 모습을 그려내는 동시에, 때로는 충동적이고 격정적인 감정의 레이어들을 미묘하게 표현해낸 <우리를 사랑한 시간>은 배우들의 빛나는 연기와 감성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또한, 최근 국내에서도 주목 받고 있는 포스트 클래식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더스틴 오 할로란이 담당한 사운드 트랙은 쇼팽, 베토벤, 슈만 등 주옥 같은 클래식 명곡들을 비롯해 잔잔한 어쿠스틱 악기와 현의 조화가 이채로운 곡들로 가득 채워져 있어 음악 애호가 관객들 또한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우리가 사랑한 시간>은 제29회 선댄스 영화제(2013)에 공식 초청되었을 뿐만 아니라 제27회 AFI 페스티벌(2013), 제49회 시카고 국제 영화제(2013), 제39회 도빌 영화제(2013), 제36회 밀밸리 영화제(2013) 등 해외 유수의 영화제들로부터 초청 받고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외신들 또한 “숨막히게 매혹적이다.”_Indiewire, “가이 피어스와 펠리시티 존스의 거부할 수 없는 매력.”_Timeout, “감정의 마일리지가 걷잡을 수 없이 쌓인다.”_Chicago Reader, “강렬하게 무르익은, 농밀한 영화.”_Hollywood Reporter, “노련하고도 잘 짜여진 각본, 등장인물들의 섬세한 앙상블.”_New York Times 등의 호평을 쏟아냈습니다.
매혹적인 영상과 음악, 살아 숨쉬는 캐릭터들의 눈부신 앙상블로 관객들의 감성 지수를 한껏 끌어올릴 <우리가 사랑한 시간>의 언론/배급 시사회에 바쁘시더라도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