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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씨스타 출신 가수 효린이 세 번째 싱글로 가요계에 기습 컴백한다.
소속사 브리지(brid?)는 9일 “효린이 오는 20일 오후 6시 ‘SET UP TIME’의 대미를 장식하는 세 번째 싱글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효린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발매 일시와 함께 하와이에서 찍은 뮤직비디오 티징 이미지를 함께 공개했다.
모래사장 위 오렌지 컬러의 스윔 수트를 입고 비장한 자태를 뽐내는 효린의 모습이 담겨 기대감을 높였다.
효린은 첫 번째 싱글 ‘내일할래 (To Do List)’로 심플하면서도 아름다운 어쿠스틱 감성을 선보였고, 두 번째 싱글 ‘달리(Dally)’로 결이 다른 압도적 퍼포먼스로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그는 세 번째 싱글인 ‘SET UP TIME’을 통해 다시 한 번 다채로운 음악적 스펙트럼을 뽐내겠다는 각오다. 이번 싱글은 뜨거운 여름에 잘 맞는 청량감 넘치는 사운드의 곡으로, 가요계 대표 ‘썸머퀸’으로 불려온 효린의 시원한 보컬과 업그레이드 된 퍼포먼스가 잘 맞물렸다는 평가다.
과감한 콘셉트 변신과 음악적 도전으로 호평을 받아온 효린의 솔로 싱글 프로젝트 ‘SET UP TIME’의 세 번째 이야기는 오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베일을 벗는다.
이진호 기자 caranian@k-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