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이핑크가 오는 7월 음반 발매를 확정짓고 가요계 컴백에 나선다.
에이핑크 소속사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는 18일 팬카페 및 공식 SNS, 멜론 파트너 센터를 통해 티저 오픈 일정을 공개했다.
에이핑크는 오는 19일부터 새로운 앨범의 트랙리스트, 콘셉트 포토, 유닛 및 개인 이미지, 뮤직비디오 티저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티저 오픈 일정과 함께 공개된 ‘7th MINI ALBUM’, ‘ONE & SIX’라는 문구가 새로운 앨범의 형태와 앨범명을, ‘07.02 PM 6:00’라는 문구가 음반 발매 시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소속사 측은 “에이핑크가 오는 7월 2일 가요계에 컴백한다”면서 “앨범명은 ‘ONE & SIX’이며 7번째 미니앨범으로 팬들과 만나게 될 것이다. 오랜 기간 멤버들이 고민하며 열심히 준비한 컴백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가요계 대표 ‘청순돌’로 꼽히는 에이핑크는 이번 앨범에서 색다른 변화를 시도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기존 청순하고 사랑스러운 에이핑크만의 분위기에 성숙함과 아름다움이 더해져 신선한 매력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뿐만 아니라 에이핑크의 새로운 앨범명 ‘ONE & SIX’에 담긴 의미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ONE & SIX’는 한 앨범 안에 여섯 멤버의 각자 다양한 모습들과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에이핑크의 포부이면서, 어느새 하나가 되어있는 ‘팬들(ONE’)과 여섯 명의 ‘에이핑크(SIX)’가 함께 하는 ‘7주년(ONE+SIX)’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오는 2일 컴백을 확정지은 에이핑크는 지난해 6월 미니앨범 활동 후, 1년 만에 돌아와 팬들을 만나게 됐다. 오랜만에 에이핑크 완전체를 볼 수 있다는 소식에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FIVE’, ‘내가 설렐 수 있게’, ‘Remember’, ‘LUV’, ‘Mr. Chu’, ‘NoNoNo’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긴 에이핑크는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7년이 넘는 시간 동안 탄탄한 대규모 팬덤을 유지해온 최정상 걸그룹이다. 에이핑크는 완전체 공백 기간에도 멤버 전체가 연기, 광고,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맹활약해, 개별 활동에서도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독보적 걸그룹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에이핑크가 7월 가요계에 출격, 새로운 지평을 다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에이핑크는 최근 재킷 및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치고 컴백 준비에 한창이다.
사진 제공=플랜에이 엔터테인먼트, 에이핑크 앨범 티저
이진호 기자 caranian@1.234.219.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