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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국진과 강수지가 23일 부부의 연을 맺는다. 결혼식을 생략하기로 한 이들은 앞서 혼인서약식을 치르며 정식 부부가 됐다.
김국진의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는 23일 “김국진과 강수지가 지난 18일 서울 홍대에 위치한 성당에서 지인들과 소박한 혼인서약식을 치렀다”고 밝혔다. 이날 두 사람은 절친한 지인들과 함께 서약식을 마쳤다.
김국진과 강수지는 23일 결혼식 대신 가족들과 함께 결혼을 축하는 식사자리를 가지며 부부가 될 예정이다. 특별한 결혼식 보다는 가족들 앞에서 앞으로의 행복을 약속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것이 소속사 측의 설명이다.
김국진, 강수지는 지난 2015년 시작된 SBS ‘불타는 청춘’을 통해 연인으로 인연을 맺었다. 2016년 열애를 인정한 이들은 ‘불타는 청춘’ 출연진들의 축복을 받았다. 특히 멤버들은 지난 15일 강원도 정선 여행에서 결혼식을 생략하기로 한 두 사람을 위해 조촐한 결혼 이벤트를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이진호 기자 caranian@k-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