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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의 소녀시대’를 통해 한국 팬들에게도 친숙한 대만 배우 왕대륙이 강한나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벌써 두 번째다.
중국어권 매체들은 최근 “왕대륙과 강한나가 함께 수산물 가게에 방문한 사진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함께 수산물을 고른 뒤 포장해 왕대륙의 차를 타고 귀가했다. 귀가 중 두 사람을 쫓던 기자를 발견한 왕대륙은 속도를 내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 이에 현지 매체들은 ‘동거 스캔들’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두 사람은 지난달 일본 오사카 놀이공원에서 함께 있는 사진이 공개되며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양 측은 지인들과 함께 어울린 것이라며 열애설에 대해서 부인한 바 있다.
강한나의 소속사 판타지오측은 이번에도 두 사람의 열애설에 대해 다시 부인했다. 소속사 측은 “강한나와 왕대륙이 친한 사람들이랑 밥 먹으려고 장보다가 찍힌 사진”이라면서 “두 사람이 중국에서 드라마 촬영으로 친분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연인 관계는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강한나는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영화 ‘순수의 시대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배우다.
이진호 기자 caranian@1.234.219.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