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소이(본명 김소연)가 노숙인의 자립을 돕는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빅이슈 코리아’에 매달 에세이를 기고, 작가로서 역량을 펼친다.
김소이는 15일 발행되는 ‘빅이슈 코리아’ 156호에 에세이 ‘소이부답(soy不答)’을 공개한다. ‘소이부답’은 김소이가 삶, 사람, 사랑, 영화 등을 겪으며 배운, 평범하지만 특별한 경험담을 주제로 이야기를 펼쳐나가는 에세이로 매달 ‘빅이슈 코리아’를 통해 연재할 계획.
‘빅이슈 코리아’는 노숙인들이 직접 거리에서 판매하는 잡지로, 판매가의 50% 이상 노숙인 자립을 돕는 데 사용된다. 앞서 이서진, 이승기, 한혜진, 이천희, 박소담, 천우희 등 국내 톱스타들이 화보에 참여하며 마음을 더하고 있는 중이다. 2011년 발간된 에세이 ‘아무도 몰라’, 2015년 발간된 ‘꿈, 틀’을 통해 작가로 변신한 김소이 역시 좋은 취지로 시작된 ‘빅이슈 코리아’에 에세이 연재를 결정,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
‘소이부답’을 연재하게 된 김소이는 “‘빅이슈 코리아’를 통해 의미 있는 활동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소이부답’은 정답이 없는 인생 속 함께 소소하게 웃을 수 있는 글을 담는다.
거창하지 않게 사는 삶 속에 문득문득 드는 질문을 편안하게 고민하고 답을 찾아 나아갈 계획이다. 독자들도 나와 함께 편안한 수다를 나눈다는 생각으로 읽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김소이는 2004년 방송된 MBC 시트콤 ‘두근두근 체인지’를 시작으로 본격 연기 활동을 시작, 2009년 MBC ‘지붕뚫고 하이킥!’, 2010년 SBS ‘나는 전설이다’, 2012년 tvN ‘아이 러브 이태리’ 등에 출연하며 입지를 다졌고 영화 ‘가발'(05, 원신연 감독) ‘해부학 교실'(07, 손태웅 감독) ‘배우는 배우다'(13, 신연식 감독) ‘조류인간'(15, 신연식 감독) ‘프랑스 영화처럼'(16, 신연식 감독) 최근에는 ‘폭력의 씨앗'(임태규 감독) 등에 출연하며 스크린으로 활동 행보를
넓혀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특히 김소이의 신작 ‘폭력의 씨앗’은 지난 6일 폐막한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 경쟁부문 대상, 아트하우스 배급지원 대상등 2관왕을 수상해 화제를 모았다.
올해 초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인 DN brothers로 이적함에 따라 앞으로 배우로서의 활발한 활동 또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김소이의 에세이 ‘소이부답’은 오는 15일 발행되는 ‘빅이슈 코리아’ 156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