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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내 핫한 일렉트로닉 그룹 파이스트무브먼트(Far East Movement)가 한국 가수들과 손잡고 아시아 시장으로 발길을 돌렸다.
지난 2010년‘라이크 어 지식스’(Like A G6)로 아시아계 미국인 최초로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핫 100’ 1위에 올라 전세계를 놀라게 한 파이스트무브먼트는 최근 정규 5집 앨범 ‘아이덴티티’(IDENTITY)를 발매하며 한국의 뮤지션들과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앨범에 참여한 피처링 가수들이 케이팝(k-pop)스타들이고, 한국에서 열린 음악 페스티벌에도 참여해 지난 여름과 가을 내내 한국을 오간 것이다.
타이틀곡 격인 ‘파이터’를 윤미래가 피처링했으며, 엑소 찬열, 어반자카파, 소녀시대 티파니, 씨스타 효린, 박재범, 로꼬 등이 앨범에 피처링으로 이름을 올렸다.
미국의 솔자보이, 티나셰, 메이시 그레이 등도 함께 해, 이들은 그룹 이름처럼 ‘동서양’을 잇는 가교 역할을 했다.
정규 앨범 발표와 함께 지난 10월 한국을 찾은 파이스트무브먼트 멤버 3인(한국계 미국인 프로그레스, 일본과 중국 혼혈인 미국인 케브 니시, 필리오계 미국인 DJ버맨)로 많은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