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은 역시 달랐다. 군 입대로 인한 공백 아쉬움을 달래기 위한 싱글 ‘꽃길’은 음원 차트를 휩쓸며 ‘빅뱅’이라는 그룹 이름을 각인시켰다.

 

 

빅뱅은 지난 13일 오후 새 싱글 ‘꽃길’을 발표했다. 이 곡은 발표 직후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았고, 음원 차트를 휩쓸었다. 멜론, 엠넷, 지니, 소리바다, 벅스, 올레, 네이버, 몽키3(14일 오전8시 기준 등 8곳에서 1위를 차지했다.

빅뱅의 바람은 국내를 넘어 세계로 불었다. 아이튠즈 차트에서는 홍콩, 뉴질랜드, 싱가포르, 대만, 브라질 등 총 28개국에서 1위에 오르며 글로벌 차트에서도 세계적 그룹 빅뱅의 저력을 과시했다.

 

 

신곡 ‘꽃길’은 군 입대로 인한 공백기를 염두에 두고 멤버들의 진솔한 마음을 담은 곡이다. 리더 지드래곤과 맏형인 탑이 직접 가사를 써 팬들에게 감동을 더하고 있다.

한편 빅뱅은 현재 국내외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막내 승리를 제외하고 4인 멤버가 모두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 맏형 탑에 이어 지난 2월 27일 지드래곤이 강원도 철원 백골부대, 12일 태양이 강원도 철원 청성부대로 현역 입대했다. 마지막으로 대성이 지난 13일 강원도 화천 27사단 이기자부대로 입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