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그룹 모모랜드의 일본 내 인기가 심상치 않다.

모모랜드 소속사 더블킥엔터테인먼트는 8일 “모모랜드 라이센스 앨범 ‘MOMOLAND The BEST ~Korean Ver.’ 릴리즈 기념 팬미팅에서3일간 총 2만 5000여 명의 팬을 만났다”고 밝혔다.

모모랜드는 지난 2월 28일과 3월 3일과 4일,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6회에 걸쳐 진행된 팬미팅에 회당 3000~5000여명의 일본팬들이 몰려 관계자들을 당황케 했다. 3월 2일 열린 일본 매체 쇼케이스에서도100여 매체가 참석해 모모랜드 멤버들에게 큰 관심을 보였다.

 

모모랜드는 미니 라이브와 하이터치로 진행된 팬미팅에서 ‘짠쿵쾅’ ‘꼼짝마’ ‘어마어마해 EDM ver.’ ‘뿜뿜’ 등을 불렀으며 일본 팬들은 한국어 버전임에도 다수가 한국 응원법으로 모모랜드의 노래를 따라부르며 흥을 돋우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또 팬들은 모모랜드의 CD와 굿즈 등을 사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고 완판되는 등 모모랜드의 일본 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일본에서의 정식 데뷔를 앞두고 기대 이상의 반응에 한국과 일본 관계자들이 모두 놀랐다”며 “일본에서의 한류 열풍을 이어가는데 한 몫 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모랜드는 미니 3집 ‘GREAT!’의 타이틀곡 ‘뿜뿜’으로 역주행 신화를 쓰며 음악방송 5관왕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