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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예능물 ‘조선의 사랑꾼’ 시즌2가 공개한 1회 예고편은 “전국민이 아는 노총각인 나에게 여자가 생겼다”라는 최성국의 말과 “결혼은 시켜야겠다”는 코미디언 이용식의 ‘결혼 허락’으로 시작됐다.
지난 시즌 ‘국민 노총각’ 최성국은 결혼 골인 뒤 아내의 임신 사실을 알렸고, 이용식은 딸 이수민과 트로트 가수 원혁의 결혼을 승낙한 바 있다. 이 영상에서 이수민은 “아빠가 ‘올해 안에 상견례는 해야지’라는 말을 못 들은 척하신다”라며 이용식과 원혁의 관계가 마치 비즈니스 파트너 같다고 말했다. 이용식은 “피하고 싶어 피한 것이 아니다. 낯설어서 참 힘들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상견례가 이렇게 떨리는데 결혼식을 어떨지 모르겠다”며 상견례 장소에 들어서는 이용식의 모습이 보여지기도 했다.
아울러 최성국 아내는 “제가 임신을 했습니다”라고 깜짝 고백했다. 출산이 임박하자 최성국 아내의 고향인 부산에 숙소를 잡고 실시간 대기하는 제작진의 모습도 공개됐다. 출산 예정일이 된 후 최성국은 아내와 함께 병실에 들어갔다. 의료진이 “이제 아픈 게 시작”이라며 최성국 아내의 진통이 시작됐다. 이를 지켜보던 최성국은 “걱정이 쌓이다가 나중에는 두려움과 공포였다”고 고백했다.
한편 ‘조선의 사랑꾼’ 시즌2는 1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최성국은 24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지난해 11월 결혼했으며 지난 9월 아들 시윤 군을 품었다. 원혁과 이수민은 연애 중이다.
◎아이돌 유니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