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는 형님’ 미나명, 리아킴. (사진 = JTBC 캡처) 2023.12.03. photo *재판매 및 DB 금지
[*]이재훈 =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2’)에 출연한 댄서 겸 안무가 리아킴과 미나명이 서로 멀어졌다 화해하게 된 과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두 사람은 2일 방송된 JTBC 예능물 ‘아는 형님’에서 “이제는 다 풀렸다. 완전 편하게 연락 하는 사이”라고 입을 모았다.
리아킴이 이끄는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에 오래 몸 담았다는 미나명은 “선생님과 제자로 만나 동료로 활동하면서 서운함도 있고 상처 받은 것도 있었는데, 당시엔 언니가 (대하기) 너무 어려웠다”고 고백했다.
‘스우파2’에 출연 당시 리아킴에게 날 선 말을 하거나 차갑게 대한 것과 관련해선 “기세로 언니를 눌러봐야겠다고 생각해 입력값에 오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리아킴은 “오해가 충분히 있을 수 있다. 나도 사업이 처음이라 미숙했다”고 자책했다. 그러면서 “보통 안무를 같이 짠다. 작가님들과 피디님들에게도 혼자 짠 게 아니라 항상 같이 했었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편집 되는 경우가 있었다. ‘리아킴이 안무를 짰다’고 기사가 나면 같이 작업했던 친구들은 상실감을 느끼는데, 그런 부분을 세심하게 다 챙기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이날 미나명은 리아킴에 대해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며 펑펑 울었다. 그녀는 “좋아하는 말이 있다. ‘스우파2’ 참가 신청서 쓸 때 춤출 때 가장 듣기 좋았던 칭찬에 ‘넌 춤출 때 너답다’라고 썼다. ‘스우파2’ 끝나고 팬들에게 받은 편지를 정리하는데 언니가 써준 편지가 있는데, 언니가 그렇게 써줬더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아이돌 유니버스 realpaper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