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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창 시절 첫사랑이 동창회에 나온다면 연인이 될까.
MBC TV 연애 리얼리티 ‘솔로동창회 학연'(이하 ‘학연’)이 5일 오후10시 첫 방송된다. 학창시절 친구가 연인이 되는 솔로동창회다. 코로나19 여파로 잠시 멀어졌던 동창회의 향수에 연애 예능물의 설렘을 더했다.
보컬그룹 ‘SG 워너비’ 이석훈, 김대호 MBC 아나운서, 코미디언 유병재, 개그우먼 이은지, 가수 권은비가 MC를 맡았다. 동창들의 로맨스를 추리하고, 커플 성사를 응원하는 역할이다.
‘학연’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석훈은 연애프로그램을 통해 결혼까지 골인한 본인의 경험을 살려 남성 출연자들의 러브시그널을 매섭게 알아채는 모습을 보였다. 유병재는 누구보다도 소심하고 수줍은 남자출연자의 모습에 공감하며 그들의 심리를 대변했다.
출연자들과 세대가 가장 비슷한 권은비는 “너무 재미있겠다. 나도 가고 싶다”며 부러워했다. 이은지는 동창들 사이 오고가는 플러팅(이성에게 호감을 표현하는 행위)에 연신 환호했다. 최근 7년간 연애를 못했다는 김대호는 ‘학연’을 이용해 본인의 죽어있던 연애세포를 일깨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이돌 유니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