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테일러 스위프트, 모건 월렌이 애플뮤직 연말차트의 주인공으로 빛났다

by Idol Univ

[*] 신드롬 걸그룹 ‘뉴진스’와 미국 팝 슈퍼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올해 애플 뮤직(Apple Music) 연말 차트를 휩쓸었다.

29일 애플뮤직에 따르면, 2013 애플 뮤직 국내 연말 차트에서 뉴진스가 ‘디토(Ditto), ‘오엠지(OMG)’, ‘하이프 보이(Hype Boy)’로 1위부터 3위까지 인기 차트를 석권했다. 또 뉴진스는 5위와 7위에 각각 ‘어텐션’과 ‘슈퍼 샤이’를 올리며 상위 톱 10 중 절반을 자신들의 곡으로 채웠다.

이와 함께 그룹 ‘아이브’는 ‘아임 엠(I AM)’과 ‘키치(Kitsch)’를 각각 4위와 10위에 올렸다. 그룹 ‘르세라핌’의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이 6위를 차지하는 등 톱10에 8곡을 올린 4세대 K팝 걸그룹의 강세가 이어졌다. 가수 윤하 ‘사건의 지평선’이 8위, 글로벌 슈퍼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인 팝스타 정국의 ‘세븐(Seven)(feat. Latto)’이 9위를 차지했다.

특히 ‘디토’는 애플 뮤직 글로벌 연말 차트에서 19위를 차지했다. 뉴진스는 한국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25위권 내에 올라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존재감을 빛냈다. 또한 뉴진스는 애플 뮤직 싱을 구독자들이 가장 많이 부른 곡 20위권 내 3곡을 올리며, 해당 차트에 가장 많은 곡을 차트인 시킨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국내 샤잠(Shazam)을 통해 가장 많이 검색한 아티스트는 방탄소년단이다. 멤버들의 순차적인 군 복무에도 여전히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구가했다.

이와 별개로 스위프트는 올해 애플 뮤직 아티스트가 됐다. 차트와 스트리밍뿐만 아니라 팔찌를 차고 함성 지르는 슈퍼 팬으로 가득한 콘서트장에 이르기까지 종횡무진한 스위프트는 올해 의심할 여지 없이 슈퍼스타 지위를 굳혔다. 올해 열 달 동안 다른 어떤 아티스트보다 많은 65개의 곡을 애플 뮤직 오늘의 Top 100: 글로벌 차트에 올렸다.

미국 컨트리 스타 모건 월렌(Morgan Wallen)의 ‘라스트 나이트(Last Night)’는 올해의 인기곡: 글로벌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미국 힙합 스타 릴 나스 엑스의 컨트리 힙합 ‘올드 타운 로드(Old Town Road)'(2019) 이후 처음으로 컨트리 음악이 해당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라스트 나이트’는 올해 오늘의 톱 100: 글로벌 차트에서 가장 많은 일수 동안 1위를 기록하며 컨트리 음악 장르에서 신기록을 세웠다. 2023년 올해의 인기곡: 글로벌 차트에 진입한 컨트리 음악은 총 11개 곡으로 작년 차트의 4개 곡보다 크게 늘어났다. 월렌은 ‘원 싱 앳 어 타임(One Thing at a Time)’으로 올해의 앨범 1위도 차지했다.

올해 차트의 특징 중 하나는 J팝이 다시 떠올랐다는 것이다. 애플 뮤직이 올해 처음 애플 뮤직 싱 기능을 사용해 집계한 ‘톱 100 2023: 싱 차트’에서 J팝 혼성 듀오 ‘요아소비(YOASOBI)’의 ‘아이돌(Idol)’이 1위에 올랐다. 일본 도쿄(Tokyo) MX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 주제곡이다. 이 곡은 연말 차트 7위에도 오르며 J팝 음악으로는 처음으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요아소비는 오는 12월 16~17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첫 내한공연한다. 일본 록 밴드 ‘오피셜히게단디즘(OFFICIAL HIGE DANDISM)’의 ‘서브타이틀(Subtitle)’은 10위를 기록했다.

또 나이지리아의 떠오르는 스타 레마(Rema)가 아프로비트 ‘캄 다운(Calm Down)’으로 톱 100 2023: 샤잠 차트를 장악했다. 애플 뮤직 연말 차트에서 R&B가 특히 강세를 보였는데 미국 싱어송라이터 시저(SZA)의 ‘SOS’가 전 세계 애플 뮤직에서 올해 두번째로 가장 많이 판매된 앨범으로 기록됐다. 이 음반 수록곡인 ‘킬 빌’이 톱 100 2023: 가장 많이 읽힌 노래 가사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올해 멕시코 음악(Música Mexicana)도 강세였다. 작년까지 만해도 연말 글로벌 차트에 오른 멕시코 음악이 없었는데 올해에는 무려 네 곡이나 진입했다. 멕시코 음악그룹 ‘에슬라본 아르마도(Eslabon Armado)’와 멕시코 래퍼 페소 플루마(Peso Pluma)가 협업한 ‘엘라 바일라 솔라(Ella Baila Sola)’가 18위를 차지했다. 이 곡은 ‘오늘의 톱 100: 글로벌’ 차트 3위에 진입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아이돌 유니버스 realpape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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