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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경 = 가수 겸 배우 비비(BIBI·김형서)가 고혹적인 매력을 뽐냈다.
23일 패션 매거진 ‘에스콰이어’는 비비와 함께 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화보 속 김형서는 가죽 재킷부터 시퀸 드레스까지 다채로운 의상을 완벽히 소화했다.
비비는 최근 앨범을 준비하며 집요하게 추구했던 자아 성찰과 올해 비로소 얻게 된 정서적 안정을 강조했다. “좋은 사람, 좋은 취미, 좋은 일거리, 좋은 음악, 좋은 나 자신과 모든 것이 동시에 온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발표한 싱글 ‘홍대 R&B’에 담긴 ‘사랑 에라(ERA·시대)’ 세계관을 들려주기도 했다. “미래 서울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는 마치 한 편의 SF(공상과학) 영화를 보는 듯한 장엄함과 완성도를 띠고 있는데, 그것이 음악이나 앨범에 직접적으로 드러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그저 팬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유추하고 조각을 모아 또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숨겨 놓은 이야기에 가깝다는 것이다.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최악의 악’과 영화 ‘화란’에 출연한 그녀는 스스로의 연기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작품들에 대한 확신과 자신만의 연기관을 드러내 앞으로 성장할 배우로서의 면모를 예고했다.
◎아이돌 유니버스 for3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