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 청소년母의 출산 과정 공개, 남편 붙잡고 “살려 달라” 오열

by Idol Univ

[*] 22일 오후 10시20분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에 멕시코 태생의 ‘고딩엄마’ 미리암과 김용기 부부가 약 2달만에 다시 출연한다. (사진=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제공) 2023.11.22. photo *재판매 및 DB 금지

신효령 기자 = 멕시코 출신의 청소년 여성이 2세 출산 과정을 공개했다.

22일 오후 10시20분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에 멕시코 태생의 ‘고딩엄마’ 미리암과 김용기 부부가 약 2달 만에 다시 출연한다.

지난 9월 방송된 ‘고딩엄빠4’에서 미리암은 “외교관의 꿈을 안고 멕시코에서 한국으로 건너왔으나, 17세에 엄마가 돼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미리암·김용기 부부는 “바로 오늘(녹화 당일)이 출산 예정일”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병원에 입원해 아이 맞을 준비를 했다. 입원 직후, 두 사람은 ‘병원 상황극’부터 ‘K팝 댄스 챌린지’를 함께해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었다. 담당 의사가 들어와 진찰한 뒤 분만 유도제를 투여했다. 미리암은 본격 진통이 찾아왔는지 고통으로 몸부림치며 눈물을 펑펑 쏟는다.

급기야 미리암은 남편을 붙잡고 “살려 달라”고 외치는가 하면 “그만하자, 못 하겠어”라고 오열한다. 잠시후 의료진이 들어와 미리암의 배를 누른다. 미리암은 탈진한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 출연진들을 걱정하게 만들었다. 이에 MC 박미선은 “조금만 더 힘을 내”라며 두 손 모아 기도했다. MC 서장훈도 “출산이 이렇게까지 힘들다는 걸 알려야 된다”고 강조했다.

부모 없이 타국에서 홀로 출산을 하게 된 미리암의 모습에 스튜디오 출연진 전원이 눈물을 쏟았다. 제작진은 “특히 MC 인교진은 ‘우리 부부가 아이를 낳았던 상황과 너무 비슷하다’며 누구보다 가슴 아파했다. 미리암의 남편 김용기마저 다리가 풀려 바닥에 쓰러질 정도로 긴박했던 당시 현장을 비롯해, 드디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소울이’까지 감동적인 에피소드를 지켜봐 달라”고 청했다.

◎아이돌 유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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