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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경 = 그룹 ‘신화’ 멤버 이민우가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민우는 지난 16일 웹 예능 ‘재친구’에 게스트로 출연해 가수 김재중과 이야기를 나눴다.
김재중은 이민우에게 “결혼 언제 할 생각이냐”고 물었고, 이민우는 “생각은 있는데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김재중은 “50살 가까이 돼서 결혼하는 건 좀 그렇다. 이제 슬슬이지 않냐”고 걱정스레 물었고, 이민우는 “내 삶을 누리겠다는 것보다 아직 때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민우는 ‘신화’ 멤버 에릭, 앤디, 전진이 결혼한 것과 관련해 “셋 다 결혼을 너무 잘했지만, 전진이 특히 결혼을 잘했다”며 “(아내 류이서가) 전진을 바꿔놨다. 전진 얼굴에 행복이 가득해졌다. 말썽꾸러기 전진과 결혼해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런가하면 이민우는 과거 신화 멤버들끼리 대기실에서 싸웠다는 소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민우는 “리허설 하는 중이었는데 ‘퍽’ 소리가 나더라. 앞에서 막 치고받고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누구라곤 말 안 하겠다. 한 친구가 트림을 하고 ‘후’ 했는데 주먹으로 친 거다. 사실 연예인들이 가장 예민하고 힘들 때가 새벽 리허설 타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난 당사자는 아니다. 그런 일이 있긴 했는데 화해는 했다”고 덧붙였다.
◎아이돌 유니버스 for3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