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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혜 인턴 에디터 = 그룹 ‘세븐틴'(SVT) 멤버 호시가 암흑에 휩싸이는 서울 광화문 한복판에서 ‘호랑이’ 퍼포먼스를 펼치며 기후 위기를 알린다.
KBS 공사 창립 50주년 대기획 ‘지구 위 블랙박스’ 측은 4일 세븐틴에서 퍼포먼스를 담당하고 있는 호시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호시는 모두가 잠든 밤 댄서 30명과 함께 서울 광화문 한복판에서 강렬한 안무를 선보인다. 광화문 한복판에서 형형색색의 화려한 조명이 쏟아지는 가운데 ‘호랑이’ 무대로 서울의 밤을 화려하게 밝힌다. 퍼포먼스가 종료되면서 남산 타워와 국회의사당을 시작으로 서울의 불빛이 소등되며 이내 서울 전체가 어둠에 휩싸이며 암흑으로 변한다.
많은 유동 인구와 함께 화려한 조명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서울은 2022년 기준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 5위로 선정됐다. 호시의 퍼포먼스는 앞으로 다가올 기후 재난까지 경고하며 경각심을 일깨울 예정이다.
‘지구 위 블랙박스’는 기후 변화로 파괴돼 가는 국내외 6개 지역을 배경으로 아티스트들이 음악으로 지구의 마지막 모습을 기록하는 기후 위기 아카이브 콘서트를 표방한다. 오는 9일 오후 9시40분 첫 방송.
◎아이돌 유니버스 goin38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