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군·히로토, 한국 알리미 "교두보 역할 할 것"

by Idol Univ

[*] 정지연 에디터 = 중국 신예 호세군(20)과 일본 ‘쟈니스 주니어’ 출신 타키모토 히로토(19)가 한국 관광을 알리는데 앞장선다.

호세군은 27일 서울 삼성동 L7 강남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한국 여행은 처음이다. 이전부터 한국에서 유학을 하고 싶었다. 중국 배우로서 한국에 와서 활동해 설렌다”며 “한국과 중국 문화 차가 있지만, 서로 이해·존중하면서 긍정적인 면을 보고 나아가면 시너지 효과가 날 것 같다. 같이 발돋움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한국의 첫 인상은 아름다웠고, 다들 친절하게 대해줬다”며 “중국에서도 찌개 등 한국 요리 만드는 걸 좋아했다. 매운 음식도 좋아한다. 낙지곱창전골을 먹고 처음으로 ‘맛있어’는 한국말을 배웠다. 소고기무국, 된장찌개 등도 생각보다 담백하고 맛있었다. 치킨은 매일 생각나서 자주 시켜 먹고 있다”고 귀띔했다.

호세군과 히로토는 중국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예능 ‘돋보기로 보는 한국여행’을 함께 했다. L7호텔 홍보대사로 발탁됐으며, 각각 중국 OTT 드라마 ‘두 남자’ 시즌1·2 주연도 맡았다. 호세군은 “누구나 낯선 곳에 가면 불편한 점이 많지 않느냐”면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하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처음에 히로토 나이를 몰랐다. 키가 커서 두 세 살 정도 많은 줄 알았다. 알고보니 한 살 어리더라. 정말 귀엽다”고 좋아라했다.

히로토 역시 “두 남자 시즌2인 ‘신부’ 주연 제의를 받고 한국에 처음 왔다. 신인이라서 긴장되지만, 주변에서 많이 도와줘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며 “한국 사람은 동료 의식이 강하다. 일본인과 달리 일 끝나고 같이 식사하는 등 잘 뭉치는 걸 느꼈다”고 밝혔다.

“L7 홍보대사가 돼 영광이다. 돋보기로 보는 한국여행 촬영하며 L7에 머물렀는데, 좋은 환경에서 임할 수 있도록 도와줘서 감사하다. 삼겹살, 나물 등을 가장 맛있게 먹었다”며 “일본에서도 한류 열풍이 지속적으로 일고 있다. 신인이라서 일본을 대표하는 게 부담스럽지만, 한국에서 활동하게 된 만큼 두 나라간 교두보 역할을 한다면 기쁠 것”이라고 했다.

◎아이돌 유니버스 pl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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