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라디오스타’ 그룹 ‘오마이걸’ 미미 예고. (사진= MBC ‘라디오스타’ 제공) 2023.09.20. photo *재판매 및 DB 금지
[*]정지연 에디터 = 그룹 ‘오마이걸’ 멤버 미미가 연애 경험을 공개했다.
20일 오후10시30분 방송되는 MBC TV 예능물 ‘라디오스타’에는 미미와 가수 백지영, 배우 임원희·정석용이 출연한다. ‘오 마이 케미~ 살짝 통했어’ 특집으로 꾸며지며, MC로 개그우먼 장도연이 합류했다.
미미는 최근 개인 브랜드 평판에서 10위를 하며 그룹 ‘뉴진스’ ‘아이브’ ‘블랙핑크’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한 근황을 자랑했다. 또 포털사이트에서 강력한 라이벌인 동명의 인형도 밀어냈다고 말했다.
‘예능 대세’로 떠오른 미미는 “‘뿅뿅 지구오락실2′(이하 ‘지락실2’) 전과 후로 인생이 나뉜다”며 국내를 넘은 해외에서의 인기를 언급했다. ‘지락실2’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게 있었다는 그는 “거짓으로 방송을 못한다”며 웃음을 위해 책까지 포기한 사연을 털어놨다. 김구라가 “무지를 무기로 하는 여자 예능인이 있었느냐?”라고 묻자, 미미는 “무지까지 제가 가는 거냐”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미미는 ‘지락실2’에서 배우 박보검의 사진을 보고 “김범수”를 외친 나름의 이유도 공개한다. 만화 ‘아기공룡 둘리’의 마이콜을 보고 축구선수 호날두를 연상한 이유도 밝힌다. 미미의 이야기를 들은 개그맨 김구라는 “그런 것 때문에 예능에서 각광받는 거다”라며 인정했다. 미미는 박보검, 김범수, 호날두에게 갑자기 영상 편지를 띄워 폭소를 안긴다.
미미는 “최근 연애 프로그램 MC로 활약했지만, MC 자격이 없다”며 “연애 경험이 거의 없어서 처음 (제작진으로부터) 섭외 연락이 왔을 때 깜짝 놀랐다”고 고백했다. “17세 때가 첫 연애이자 마지막 연애다. 50일 만난 남자가 바람이 나서 떠났다”고 연애의 상처를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미미는 연애 경험은 적지만 “사랑도 의리”라며 확고한 연애관을 밝혔다. 김구라는 “결혼 두 번 하고 이 친구에게 좋은 얘기 많이 듣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미미는 “임원희, 정석용 중 누가 더 빨리 연애할 것 같으냐”라는 질문에 “정석용 선배는 오래 할 것 같고, 임원희 선배는저처럼 50일 만나고 끝낼 것 같다”라고 답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아울러 미미는 “연기가 꿈이다. (연기하고 싶다고) 회사에 바람을 넣는 중”이라며 모두가 말리는 배우 꿈을 털어놓는다. 그는 드라마 ‘악귀’ 속 배우 김태리 연기를 즉석으로 펼쳐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연기할 땐 발음도 괜찮네”라는 극찬이 쏟아졌다는 후문이다.
◎아이돌 유니버스 fuddl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