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요아소비, 12월 첫 단독 내한공연

by Idol Univ

[*]이재훈 에디터 = 일본 대세 밴드 ‘요아소비(YOASOBI)’가 첫 단독 내한공연을 펼친다.

20일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리벳(LIVET)에 따르면, 요아소비는 오는 12월16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국내 팬들과 만난다.

2019년 싱글 ‘밤을 달리다’로 데뷔한 요아소비는 현 일본 음악 시장에서 가장 큰 주목 받는 팀이다. 각자 활동하던 프로듀서 아야세(Ayase)와 싱어송라이터 이쿠라(ikura)로 구성됐다.

팀명은 ‘밤놀이’ 또는 ‘밤에 놀러 다님’을 뜻한다. 밤이 주는 서정과 사색의 시간을 유희로 바꿀 줄 아는 이들이다. 낮동안은 개인 작업에 힘쓴다면, 팀 활동은 밤에 한다는 의미로 팀이름을 지었다.

소설 플랫폼 ‘모노가타리’ 공모전의 수상작을 바탕으로 곡을 만드는 독특한 작업 방식을 선보여왔다. 소설과 더불어 뮤직비디오도 소설의 내용을 반영한 애니메이션 형태로 제작했다.

특히 요아소비는 최근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 오프닝곡 ‘아이돌(アイドル)’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존재감을 떨쳤다. 해당 곡은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인 틱톡(TikTok)에서 수많은 K팝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다양한 챌린지로 재해석되며 큰 인기를 누렸다.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 78일 만에 조회수 2억 회를 넘어섰다.

또한 ‘아이돌’은 11주 연속 빌보드 재팬 ‘핫 100’에서 꾸준히 최상위권에 랭크됐다. 발매 9주 만에 2억 스트리밍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외에도 스포티파이, 애플 뮤직, 아이튠즈, 아마존 뮤직 등 전 세계 주요 음원 차트를 석권했다. 미국 빌보드 글로벌(Excl. U.S.) 톱 10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J팝 신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는 중이다.

올해 일본에서 진행한 첫 아레나 투어로 총 13만 명 이상의 관객을 끌어모았는데, 그간 내한 요청이 쇄도했다. 21일 케이블 음악 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하는 등 국내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요아소비 콘서트 티켓은 오는 10월4일 오후 6시 멜론티켓을 통해 오픈된다.

이번 요아소비의 내한 콘서트는 리벳이 주최하고 원더로크가 주관하는 공연이다. 리벳은 온라인&오프라인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브랜드다.
◎아이돌 유니버스 realpape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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