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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벌거벗은 세계사’. 23.04.18. (사진=tvN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문예빈 인턴 에디터 = tvN ‘벌거벗은 세계사’ 95회에서는 중국 역사상 유일한 여황제인 측천무후의 극단적 평가에 대한 진실을 알아본다.
이날 방송에는 전남대학교 사학과 이성원 교수가 출연한다. 이 교수는 중국 역사상 유일한 여황제인 측천무후를 바라보는 시선이 극단적으로 갈리고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높인다.
측천무후는 황제가 되기 위해서 끔찍한 만행도 서슴지 않았던 희대의 악녀로 불린 동시에 당 제국의 황금기를 이끈 위대한 여황제이기도 하다. 이 교수는 측천무후의 재위 기간 동안 당나라의 영토는 건국 이래 최대로 확장되었으며 백성들의 세금과 노역을 줄여준 덕분에 민생이 안정되어 인구가 크게 늘고 가구 수가 2배 가량 늘기도 했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중국 역사상 전무후무한 여황제가 되고자 측천무후가 펼친 공포정치와 잔인하고 냉정한 권력욕은 MC들을 기겁하게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그의 비정함은 가족이라고 해도 예외가 없었다고 해 궁금증을 모은다.
한편 이날 여행 메이트로는 중국에서 온 마국진과 왕일이 출연한다. 마국진은 “황가 출신도 아닌 측천무후가 철저하게 남성 중심 사회였던 중국의 유일한 여자 황제라는 점은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왕일은 “측천무후는 서태후, 여태후와 함께 중국사의 3대 악녀 중 한 명으로 손꼽힐 만큼 부정적인 시각도 존재한다”며 실제 극단적 평가가 있음을 전해 흥미를 높인다.
‘벌거벗은 세계사’ 측천무후 회차는 18일 오후 10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
◎지오아미 코리아 myb@1.234.219.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