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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희애. 2023.04.13.(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쳐) *재판매 및 DB 금지
[*]송윤세 에디터 = 배우 김희애가 후배 손석구를 극찬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예능물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김희애가 출연해 고교시절 광고모델로 활동하다 영화에 데뷔하게 된 계기부터 36편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겪었던 심경을 전했다.
이야기를 들으면서 유재석이 함께 출연하고 싶은 배우에 대해 묻자, 김희애는 손석구를 꼽으며 일화를 공개했다. 김희애는 드라마 ‘퀸메이커’ 촬영 중 오고 가는 차 안에서 ‘나의 해방일지’를 봤다면서 “마지막회를 보다가 아까워서 반은 (촬영) 끝나고 보고 일시정지를 눌러둔 상태”라고 했다.
이어 “매니저가 옆 스튜디오에서 매니저가 손석구씨가 촬영 중이라고 하더라. 내가 손석구씨팬이라고 그 이야기까지 했더라. 너무 창피했다”라고 회상했다. “예의 바르게 인사하려고 손석구씨가 찾아왔고, 전 팬에서 선배모드로 마음을 다잡았다. 그러다 마지막에 ‘사진 한 장 찍어도 되요’라고 했는데 손석구씨가 ‘네, 그럼요’라고 말하는 대신 ‘저도 찍어도 될까요?’라고 하더라. 센스있고 매너기 있더라”라고 했다.
◎지오아미 코리아 knaty@1.234.219.1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