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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무신사 개러지
[*] 이마세. 2023.04.11. (사진 = 유니버설뮤직 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재훈 에디터 = ‘나이트 댄서(NIGHT DANCER)’로 국내 제이팝(J-POP)을 주목하게 한 일본 싱어송라이터 이마세(imase)가 내한한다.
11일 유니버설뮤직 코리아에 따르면, 이마세는 오는 13일 오후 8시 서울 홍대 앞 무신사 개러지에서 첫 번째 내한 쇼케이스를 펼친다.
이마세는 이날 ‘나이트 댄서’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국내 팬들과 Q&A 세션을 진행한다.
‘나이트 댄서’는 이마세가 지난해 8월 발표한 노래다. 지난 2월 말부터 국내 차트에서 반응이 오기 시작했다. 특히 J팝 곡으로는 최초로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의 일간 해외 종합 차트와 톱100 차트에 진입했다. 두 차트에서 각각 최고 2위와 17위를 찍었다. ‘나이트 댄서’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멜론 톱100에서 33위를 달리고 있다.
이 곡이 인기를 끈 이유는 틱톡,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댄스 챌린지’가 유행했기 때문이다. 특히 아이브(IVE),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에이티즈(ATEEZ) 등 인기 K팝 걸그룹과 개그맨 문세윤 등이 챌린지에 합류하면서 널리 퍼져나갔다. 11만 개 이상의 댄스 챌린지 영상이 만들어졌고 틱톡에서만 12억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마세는 지난 2021년 싱글 ‘해브 어 굿 데이(have a good day)’를 발매하면서 데뷔한 신예다. 작사, 작곡을 배운 지 1년 만의 결과물이었다. ‘나이트 댄서’로 스포티파이 일본 바이럴 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작년 11월 ‘나이트 댄서’ 등 7곡이 실린 EP를 발매했다.
국내에서 메인 차트에 진입할 정도로 J팝이 인기를 누리는 건 이례적이다. 1980~90년대 ‘엑스재팬’ 등을 선봉으로 한 록밴드 음악이 인기를 누린 정도다. 몇년 전부터 음악 마니아들 사이에서 1970~80년대 일본 시티팝이 LP 등을 중심으로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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