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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정빈 에디터 =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결혼한 배우 이다인이 결혼식 주인공다운 화려한 드레스를 선보였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결혼했다. 1부와 2부로 된 이날 결혼식에서 이다인은 드레스 3벌을 입었다. 신부 대기실에서 입은 옷과 1부, 2부에서 입은 옷이 각각 달랐다. 1부에선 목까지 올라오는 드레스를, 2부에선 어깨가 드러나는 드레스를 입어 눈길을 끌었다.
1부에서 착용한 티아라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이 티아라는 일반적인 웨딩 티아라보다 큰 크기로 왕관을 연상하게 하는 디자인으로 관심을 모았다. 이다인은 8일 이 티아라 사진을 올리고 “Special thanks to. 멀리 LA에서 직접 만든 티아라 선물해주신 준킴 오빠. 너무 아름다운 부케 만들어서 선물해준 유미 언니. 정말 감사합니다. 평생 간직하겠다”고 했다.
약 1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식장엔 많은 스타가 찾아 시상식장을 방불케 했다. 배우 한효주를 비롯해 유연석·김남길·이동욱·이상윤·이세영·안은진·이동휘·이희준·이혜정·손준호·차은우·강호동·이경규·양세형·인순이·박재범·길·이홍기·은혁·규현·육성재·호시·조슈아·김이나·황선홍·지춘희·박술녀 등이 왔다. 이순재·김수미·김용건·박정수·선우용여·김미숙 등 중견 배우들도 왔다.
부부는 신혼여행을 가지 않고 일단 본업에 매진한다. 이승기는 영화 ‘대가족’을 촬영 중이며, JTBC 아이돌 오디션 ‘피크타임’ 진행도 맡고 있다. 다음 달 4일 서울 혜화동 링크아트센터에서 아시아 투어를 시작해 일본 도쿄·오사카, 대만 타이페이, 필리핀 마닐라 등 총 7개국에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다인은 하반기 방송하는 MBC TV 사극 ‘연인’으로 3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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