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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경 에디터 = 방송인 이혜영이 과거 이혼으로 겪은 아픔을 털어놨다.
이혜영은 16일 웹예능 ‘노빠꾸 탁재훈’에 출연해 현재 화가로 활동 중이라면서 과거 상처를 통해 예술적 영감을 얻는다고 고백했다.
이에 탁재훈은 ‘그림에 영감을 가장 많이 준 사람은 누구냐’고 물었고, 이혜영은 “솔직히 온 국민이다. 지금은 다 용서한다”면서 “그 당시 온 국민이 나를 욕했다. 너무 어린 나이의 여자아이가 감당할 수 없는 일을 당했는데”라고 덧붙이며 이혼 때문에 비난 받았던 과거를 떠올렸다.
탁재훈은 이혜영에게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을 언급하며 “그 중 누굴 제일 죽여버리고 싶어요?”라고 물었다. ‘돌싱포맨’에는 이혜영 전남편인 이상민이 고정 출연하고 있다.
이에 이혜영은 “너무 잘됐으면 좋겠다”라며 이상민을 간접 언급했다. 그러나 이혜영은 “거기서 내 얘기를 너무 많이 한다”고 말하면서 탁재훈에게 ‘내 얘기 하지 마세요’라고 당부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자 탁재훈은 이혜영에게 “본인은 반대 프로그램에서 우리 얘기했다”고 맞받아쳤다. 이에 이혜영은 “열받아서 했다. 난 한 번밖에 안 했다”며 “거기랑 1년밖에 안 살고, 여기는 11년째 살고 있는데 그 프로에서 얘기를 그렇게 많이 하냐. 난 재혼프로그램을 하고 있는데”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한편 광고 모델 출신인 이혜영은 1993년 혼성그룹 ‘1730’으로 데뷔했다. 이후 혼성그룹 ‘잼(ZAM)’의 윤현숙과 듀오 ‘코코’를 경성, ‘요즘 우리는’ 등의 히트곡을 냈다. 2000년 솔로곡 ‘라 돌체 비타(La Dolce Vita)’로 주목 받았다. 이상민과 2004년 6월 결혼했지만, 1년 2개월 만에 합의 이혼했다. 이후 2011년 1세 연상 사업가와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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