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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녀 리버스’ 11회 예고 2023.03.06 (사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진아 인턴 에디터 = ‘소녀 리버스’이 버추얼 걸그룹 데뷔를 향한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는다.
6일 오후 9시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소녀 리버스’ 마지막 회가 공개, 결선 무대의 승자를 가리며 서바이벌 생존자 최종 5인을 발표한다.
파이널 무대 공개에 앞서 대결곡의 메인 파트를 선점하기 위한 소녀들의 불꽃 튀는 신경전도 예고돼 눈길을 끈다. 먼제 경연곡 ‘시간이 날 태우고 너에게 데려가’를 선택한 팀에서는 대부분의 소녀들이 오프닝 요정을 자처하거나 고음 파트를 원하는 등 각자의 필살기를 보이기 위한 신경전을 펼칠 예정이다.
소녀들은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남는 무대를 만들어 낼 것”, “상대팀을 이기고 가장 높은 곳까지 올라가겠다” 등 마지막 무대에 임하는 소감을 전하며 최종 데뷔를 향한 굳은 의지를 보인다.
최종 11회에서 공개될 비투비 이민혁과 소녀들의 만남에도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또 다른 파이널 경연곡 ‘운명처럼’을 작곡한 이민혁은 버추얼 캐릭터로 가상 세계에 입장, 소녀들과 온·오프라인으로 직접 만나 곡의 퀄리티를 높인 것으로 알려져 결선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베일에 싸인 소녀V는 노래 한 소절을 부른 뒤 “어머 너무 부끄럽잖아! 나 십 몇 년 만에 이 오빠 앞에서 노래 처음 불러봐요”라며 도망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웃음을 자아낸다.
앞서 진행된 대결에서 탈락해 가상 세계에서 소멸됐던 소녀V들이 마지막 무대를 펼치게 될 소녀들을 응원하고자 엔젤이 되어 다시 돌아온다. 그 밖에 결선 뮤직비디오에 깜짝 출연했던 버추얼 선배 아뽀키와 소녀들의 이색 만남도 담길 예정이다.
두 팀이 준비한 파이널 경연곡 ‘시간이 날 태우고 너에게 데려가’와 ‘운명처럼’은 이날 오후 6시 음원으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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