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권상우 억대 추징금에 “탈세 없었다”(종합2보)

by Idol U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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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병헌·BH엔터 억대 추징금 뒤늦게 알려져

소속사 “30년 간 세금 문제 단 한 번도 없어”

권상우 측 “회계 처리 과정에서 착오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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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정빈 에디터 = 배우 이병헌과 권상우가 최근 세무조사를 받고 억대 규모 세금을 추징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병헌 측은 “성실히 감사를 받았고 전혀 문제가 없다”고 했고, 권상우 측 역시 회계 처리 과정에서 착오가 있었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이병헌 배우는 지난 30여년 간 세금과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이 단 한 번도 없었다”며 “추징금 내용은 배우가 직원들 고생한다며 사비로 전 직원에게 상여금을 지급했고 당시 세금을 원천세로 납부한 것에 대해 불인정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또 2020년에 찍은 광고 개런티 중 일부를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성금으로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기부금에 대한 회계 처리 과정에서 착오가 있었던 것을 지적받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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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소속사 수컴퍼니는 “세무 당국이 손익 귀속 시기에 대한 소명을 요구했고, 기존 신고와 차이가 있는 부분을 수정해 신고하고 차액을 납부했다”며 “회계 처리 과정에서 납부와 환급이 동시에 발생해 정정 신고를 한 것이지 누락과 탈루가 있었던 건 아니다”고 했다.

아주경제는 28일 “국세청이 지난해 9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을 통해 이병헌과 BH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비정기 세무조사를 벌였다”고 보도했다. 아주경제는 이 기사에서 세무조사가 무슨 이유로 진행됐는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못하면서도 개인과 법인을 이용한 부동산 투자 등과 관련이 있을 거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병헌이 개인과 법인을 통해 서울 양평동에 10층 짜리 빌딩을 사고 100억원대 시세 차익을 거둔 것 등을 언급했다.

또 권상우가 2020년 세무 조사를 받은 것과 관련해서는 “본인 소유의 법인을 통해 대당 가격이 수억원에 달하는 슈퍼카 5대를 구매, 세금 탈루에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권상우와 수컴퍼니는 국세청 세무조사 후 약 10억원 이상을 추징받았다”고 했다.

◎지오아미 코리아 jb@1.234.219.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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