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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
[*] 최지윤 에디터 = 배우 신현준(55)이 갑질·프로포폴 의혹을 벗었다.
소속사 HJ필름은 23일 “최근 신현준을 명예훼손 한 (전 매니저) 김모씨가 서부지방법원 형사 항소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며 “결국 진실이 밝혀졌지만 그 과정에서 신현준과 가족, 함께 일한 동료들이 입은 피해와 정신적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신현준은 고통을 이겨내며 더욱 단단해졌다. 사람에게서 받은 고통을 사람에 관한 긍정 에너지로 바꿔 묵묵히 걸어나가겠다. 그동안 믿어 준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 재판부의 엄중한 판결을 계기로, 아니면 말고 식의 거짓 폭로로 인한 억울한 피해자가 생기는 일이 없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김씨는 2020년 7월 신현준 매니저로 일했을 때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신현준이 갑질하고 프로포폴을 투약했다’고 주장해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김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2심 재판부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김씨는 양형 부당을 이유로 대법원에 상고했지만 최종 기각됐다. 이날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상고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지오아미 코리아 plain@1.234.219.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