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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영 인턴 에디터 = ‘홍김동전’ 멤버들이 건강검진을 하러 나선다.
오는 16일 오후 8시30분 방송하는 KBS 2TV 예능물 ‘홍김동전’에서는 동전 던지기 앞면 ‘건강검진’, 뒷면 ‘인체연구’로 펼쳐진다.
이날 김숙은 병원장, 조세호는 외과 부교수, 홍진경은 내과 부교수, 주우재는 병원장 아들, 장우영은 오일 테라피스트 등 개성 넘치는 분장으로 등장해 차기 내과 과장 자리를 놓고 밑도 끝도 없는 콩트를 펼친다.
이번주는 동전던지기 후 앞면은 건강검진, 뒷면은 인체 연구가 시작된다. 특히 명칭부터 공포를 자아내는 인체 연구로 인해 멤버들은 식은땀을 흘리며 급격한 체력 저하를 외친다. 각 멤버들의 건강 상태와 인체 연구 결과에 따라서 1등에게는 보너스 동전이 베네핏으로 부여된다.
이에 따라 멤버들의 건강검진 1차 옵션 항목이 공개됐는데 동전 앞면은 ‘위내시경’, 뒷면은 ‘신체 자극과 비명 간의 상관 관계’로 인체 연구가 진행된다. 이에 주우재는 “나한테 테이저건을 쏴줘요”라고 외치며 인체 연구를 향한 열띤 호기심을 드러낸다. 그러나 연이은 반전의 결과가 펼쳐져 멤버들이 각자 원하는 옵션을 선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더해진다.
2차 항목의 동전 앞면은 ‘성형외과 상담’, 동전 뒷면의 인체 연구 주제는 ‘블랙 미네랄과 코어 근육의 상관관계’로 밝혀져 멤버들의 호응을 이끈다. 우영이 “나 성형 상담하고 싶어. 궁금해”라고 한 데 이어 김숙이 “보톡스나 시술도 가능한가요?”라며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밝히자 제작진은 “그건 사비로 하셔야 합니다”라며 선을 긋는다. 그러나 문제는 알 수 없는 ‘블랙 미네랄’의 정체. 조세호는 “블랙 미네랄은 검은색 뭐가 나오는 것 같은데”라며 불길한 미래를 예감한다.
마지막 3차 항목의 동전 앞면은 ‘탈모 검사’, 동전 뒷면의 인체 연구 주제는 ‘얼음 마찰과 욕설 간의 상관관계’. 이에 우영과 조세호는 눈을 반짝이며 탈모에 관심을 드러낸다. 조세호는 “작년에 위기를 한번 넘겼다”며 유전 탈모를 걱정한다.
제작진은 “이번주는 KBS 전통을 잇는 목요 예능으로 자리를 옮긴 만큼 시청자들의 웃음을 위해 멤버들과 제작진이 몸을 아끼지 않고 최선을 다했다”며 “보다 강해진 벌칙과 농익은 팀 호흡을 느끼실 것이다. 사람은 배신해도 동전은 배신하지 않는다”고 기대를 더했다.
◎지오아미 코리아 young62@1.234.219.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