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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정빈 에디터 = 씨름 선수들이 한우 100인분을 먹어치운다.
5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선 영암군씨름단 소속 선수들은 영암 한우 100인분과 함께 영암 낙지, 목포 홍어 등 각종 보양식을 먹는 장면이 담긴다. 다만 이들의 ‘먹방’을 지켜보던 패널 김희철은 “저러면 회사 나간다”며 비판하고, 마술사 이은결은 “저랑 다른 미친 자”라고 말해 이들의 ‘보양식 먹방’ 과정에서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궁금해진다.
앞서 영암군씨름단은 설날씨름대회를 앞두고 대학생 연합팀과 1대7 씨름 배틀을 벌인다. 앞서 태백급과 금강급에서 패하며 위기에 놓였던 씨름단은 한라급에서 최성환 선수가 상대 7명을 모두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 윤정수 코치와 윤 코치와 동갑인 38세 베테랑 윤성민 선수는 몸무게 총합이 940㎏에 달하는 상대 7명과 최후의 일전에 들어간다. 출연진은 이에 “진짜 황소들의 싸움”이라고 말하며 놀란다. 최종 경기에선 천하장사 출신인 김민재 선수까지 출전하며 씨름의 매력을 보여준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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