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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의 사랑꾼’. 2023.01.03. (사진 = TV조선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장인영 인턴 에디터 = 방송인 박수홍(53)의 23세 연하 아내 김다예(30) 씨가 남편의 대변을 확인하는 등 남다른 내조를 보여줬다.
지난 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 김다예는 “건강이 최우선”이라면서 박수홍이 혈변 때문에 응급실에 갔던 때를 떠올렸다.
당시 눈물을 흘릴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었다는 김다예는 “남편이 대장내시경 검사를 할 때 같이 들어갔다”고 했다. 그런데 의사가 검사를 위해 기구로 대장을 후벼파는 가운데도 박수홍은 “감사하다”며 답을 했다고 한다.
김다예는 “전 이상한 말 할까 봐 그런 마취를 못 하겠다. 그런데 오빠는 신기하게 그 순간에도 ‘감사하다’고 했다”라며 남편의 인성을 칭찬했다. 박수홍은 “의사선생님이 결혼 잘했다고 하셨다. 배우자가 들어와도 그 장면은 안 본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박수홍 혈변의 원인은 초기 치질이었다. 그후 아내의 밀착 관리가 시작됐다. 박수홍은 “제가 볼일을 볼 때 아내가 문을 열고 대변을 확인했다. 싫다고 했는데도… 전 방귀도 남 앞에서 뀌어본 적 없다”라고 했다. 김다예는 “응급실을 다녀온 후 2주간 매일 대변을 확인했다. 방귀도 저만 텄다”며 털털한 면모를 보였다.
◎지오아미 코리아 young62@1.234.219.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