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연기 대가’ 차태현, 뇌과학도 재밌게 풉니다…’두뇌공조’

by Idol U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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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뇌공조’ 제작발표회. 2023.01.02. (사진 = K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재훈 에디터 = “어려운 뇌과학을 재미있게 풀이해줍니다.”

‘코믹 연기의 대가’인 배우 차태현의 말이면 믿을 만하다. 그는 ‘뇌과학 코믹 수사극’을 표방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두뇌공조’에 출연한다. 서로 못 죽여 안달 난 두 남성이 희소 뇌질환에 얽힌 범죄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의기투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차태현은 2일 오후 열린 ‘두뇌공조’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매주 다양한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카타르시스를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새로운 지식도 많이 얻으실 수 있다”고 자신했다.

차태현은 착하고,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이타적인 뇌’를 지닌 형사 ‘금명세’ 역을 맡는다. 그런데 OCN ‘번외수사'(2020)의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범인 잡는 꼴통 형사 ‘진강호’, KBS 2TV ‘경찰수업'(2021)의 열혈형사 ‘유동만’에 이어 연이어 경찰 역을 맡게 됐다.

차태현은 “같은 형사 역이라 사실 부담이 됐지만 대본이 재밌고, 형사 역도 조금씩 차이가 있어요. 연기로 웃긴다기보다 대본의 상황이 재밌어서 충실하다 보니까 재밌게 잘 나왔다”고 흡족해했다.

밴드 ‘씨엔블루’의 프런트맨 겸 배우인 정용화가 화려한 외모·말발을 지닌 동시에 아주 특별한 뇌를 가진 뇌신경 과학자 ‘신하루’ 역을 맡아 차태현과 ‘브로맨스’를 선보인다. 차태현은 여러 남성 후배 연에디터들과 호흡하며 ‘브로맨스 장인’이라는 별칭도 갖고 있다.

정용화는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대사량이 너무 많았어요. 도전이었지만 해보고 싶은 역할이었습니다. 또 차태현 선배님이 하신다는 얘기를 듣고 확신을 했다”고 강조했다.

연출을 맡은 이진서 감독은 “국내 처음으로 뇌과학을 소재로 삼은 ‘버디 코믹 수사극’이에요. 까칠하고 냉정한 뇌과학자와 바보스러울 정도로 착한 형사가 악연으로 만났다 우여곡절 끝에 공조 수사를 하게 되는데 신선합니다. 코미디에 강점이 있어서 더욱 차별화됐다”고 강조했다.

대학로 스타 출신으로 최근 매체에서도 대세가 된 배우 곽선영이 ‘소심한 뇌’를 가진 서부경찰서 신경과학팀 팀장을 맡는다. 배우 예지원이 ‘성욕 과다 뇌’를 가진 명세의 전처 ‘김모란’을 연기한다. 이날 오후 9시50분 첫 방송.

◎지오아미 코리아 realpaper7@1.234.219.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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