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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포골드’. 2022.10.01. (사진 = S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송윤세 에디터 = 베테랑 합창단과 개성 넘치는 신생 합창단이 한 치의 양보 없는 대결을 벌인다.
2일 오후 6시20분 방송하는 SBS TV 퍼포먼스 합창오디션 ‘싱포골드’에는 눈과 귀를 사로잡을 어벤져스급 무대들이 펼쳐진다. 먼저 세계 합창 대회에서 2연패한 월드 챔피언 합창단이 등장하자 지켜보던 참가자들을 충격에 빠졌다. 이미 참가자들 사이에서 유명한 이 합창단의 등장만으로 현장에는 일순간 긴장감이 감돌았다.
이들은 ‘월드 챔피언’다운 강렬한 퍼포먼스를 곁들인 무대를 선보였고, 리아킴은 “무대에 대해서는 제가 더 이상 할 말이 없다. 완벽했다”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이 무대에 대한 심사평은 엇갈려 어떤 부분에서 달라진 의견을 보였는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그런가 하면 신생 합창단임에도 베테랑 못지않은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은 팀도 있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서로의 얼굴도 볼 수 없던 이른바 ‘코로나 학번’의 실용음악과 학생들이 처음 만나 꾸린 합창단이었다. 이들은 함께 무대에 서는 것이 처음이라고는 믿기지 않게 능숙하고 안정적인 무대로 현장 분위기를 더욱 달궜다. 이에 박진영은 “네 글자로 정리하면 ‘우승후보’다”라고 극찬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는 합창팀과 스트리트 댄서팀이 모인 이색적인 조합의 참가팀이 등장한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전문 댄서가 참여한 이 팀의 퍼포먼스는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한 심사위원은 “마이크가 없었는데도 성량이 압도적이었다”고 감탄했다.
앞서 공개된 지역 예선 현장에서는 7세 최연소 참가자가 있는 제주 합창단부터 72세 단원이 포함된 중장년층 합창단까지 다양한 사연과 배경을 가진 참가팀들이 등장해 각자의 뚜렷한 색깔이 담긴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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