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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세 에디터 = 아무도 몰랐던 방송인 송해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오는 23일 오전 12시30분 방송하는 EBS 1 '지식채널e'에서 지난 6월 우리의 곁을 세상을 떠난 송해를 다시 한 번 회상한다. 그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익숙한 알고 있는 국민 MC지만, 몰랐던 그의 이야기가 남아있다.
1927년 황해도 재령에서 태어난 본명 송복희. 한국전쟁 중 가족과 떨어져 홀로 월남한 그는 '송해'라는 이름으로 살아간다. 이후 송해는 코미디언, 사회자로 활약하며 모두가 사랑하는 방송인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려왔다.
하지만 그의 따뜻한 미소 뒤에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아들의 꿈을 응원해주지 못했던 아쉬움이 숨겨져 있다. 96년 굴곡진 인생 속에서도 항상 위로와 웃음을 전했던 송해를 기려본다.
◎지오아미 코리아 knaty@1.234.219.1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