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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시은, 진태현 2022.08.29 (사진=인스타그램) *재판매 및 DB 금지
[*]전재경 에디터 = 배우 진태현이 심경을 전했다.
진태현은 5일 인스타그램에 “우리 아이가 떠난 지 20일. 그리고 오늘 9월 5일 우리의 예정일”이라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사랑했다고 사랑한다고 엄마 아빠가 기억한다. 하늘과 바람 모든 곳에서 마주하지 못한 내 딸의 심장소리가 들린다”라며 “같이하자 같이가자 같이걷자 이 모든 시간 함께하자. 기억 속 너의 심박소리에 아빠가 발걸음을 맞출게. 이젠 멈추지 말자”라고 썼다.
이어 “가만히 서서 눈물 흐르는 순간들이 나에겐 보석 같은 경험이며 이상하지만 감사하게도 삶의 원동력이 되어간다”라며 “앞으로 사랑하는 우리 아내에게 예정이 아닌 확정이 되는 순간을 선물해야겠다. 그래도 기억하자 오늘 2022년 9월 5일”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배우인 아내 박시은은 하트 댓글을 남겼다.
진태현은 2015년 박시은과 결혼해 올해 초 임신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출산 20일을 남겨두고 사산(死産)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지오아미 코리아 for3647@1.234.219.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