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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고은, 남지현, 박지후. 2022.09.03. (사진 = tvN 주말극 ‘작은 아씨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송윤세 에디터 = 평범했던 일상을 살던 세 자매에게 뜻밖의 사건이 일어났다.
3일 오후 9시10분 첫 방송하는 tvN 새 토일극 ‘작은 아씨들’에서는 일상의 사소한 지점에서 균열을 발견하고 변화를 감지한 세 자매 오인주(김고은 분), 오인경(남지현 분), 오인혜(박지후 분)이 그려진다. 아주 작고 사소한 모습으로 찾아온 이상기류가 어떤 거대한 사건으로 이어질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사랑하는 가족에게조차 말하지 못했던 자매들의 비밀이 밖으로 드러나며 첫 회부터 다이내믹한 전개가 휘몰아칠 전망이다.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서는 심상치 않은 세 자매의 아침 풍경을 엿볼 수 있다. 채 잠이 깨지 않은 얼굴이지만, 손에 들린 편지를 읽어내리는 오인주의 표정에는 황당함마저 어린다. 언제나 이성적이던 오인경마저 혼란스러운 모습이다. 문제의 편지에 어떤 내용이 적힌 것인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홀로 묵묵히 일상을 이어가려는 오인혜의 담담함이 더욱 눈길을 끈다. 예고도 없이 찾아온 사건 때문에 요동치기 시작하는 세 자매의 운명에 이목이 집중된다.
‘작은 아씨들’ 제작진은 “이야기의 시작을 여는 첫 회에서부터 세 자매는 삶의 새로운 국면과 마주한다. 모든 예상을 빗나가는 전개가 흥미롭게 펼쳐질 것”이라며 “탄탄한 서사, 압도적인 미장센, 믿고 보는 제작진과 배우들의 호연이 만들어내는 놀라운 앙상블을 기대해달라”고 했다.
한편 ‘작은 아씨들’은 가난하지만 우애 있게 자란 세 자매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부유하고 유력한 가문에 맞서는 이야기를 다룬다. 거대한 사건에 휩쓸린 세 자매가 ‘돈’이라는 인생의 숙제를 풀어나가는 과정을 다룬다. 영화 ‘아가씨’ ‘헤어질 결심’과 드라마 ‘마더’ 등을 집필한 정서경 작가와 ‘빈센조’ ‘왕이 된 남자’ 등을 연출한 김희원 감독이 만났다. 여기에 세 자매의 서사를 그려낼 김고은, 남지현, 박지후를 비롯해 위하준, 엄지원, 엄기준, 김미숙, 강훈, 전채은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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