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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블랙핑크가 미국의 대중음악 시상식인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2관왕에 올랐습니다.
또 ‘핑크 베놈’ 무대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는데, 팬들은 물론 외신의 호평까지 쏟아졌습니다.
현지시간 28일 열린 블랙핑크가 K팝 걸그룹 최초로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무대에 섰습니다.
송곳니에서 분홍색 독 한 방울이 떨어져 바닥에 퍼지는 연출로 시작됐고, 곳곳에 퍼지는 안개가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블랙핑크는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 상을 받았고, 또 여기서 멤버 리사 씨는 지난 9월 발표한 솔로 앨범 ‘라리사’로 ‘베스트 케이팝’ 수상자로 호명됐습니다.
케이팝 솔로 가수가 이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건 처음입니다.
한편 ‘올해의 그룹’ 상은 방탄소년단이 4년 연속 수상했고요, 세븐틴도 ‘푸시 퍼포먼스 오브 더 이어’ 상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