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의 신작 소식에 미국 매체들도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제작사인 하이브미디어코프와 ‘헌트’ 제작사인 아티스트스튜디오는 지난 8월 26일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스핀오프 ‘레이'(가제) 공동 제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내는 물론 해외 매체에서도 이를 집중적으로 보도하며 작품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레이’는 재일교포 출신 킬러 ‘레이(이정재 분)’를 주인공으로 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잔혹하지만 매력적인 킬러 ‘레이’의 탄생부터 그의 타겟이 되는 전 세계 다양한 빌런들과의 대결을 담을 예정이다. 작품 속 새로운 빌런들은 향후 ‘빌런 유니버스’를 구축해 새로운 시리즈로 확장될 계획이다.
버라이어티와 스크린 데일리 등 미국 유력 매체는 ‘레이’ 프로젝트 관련 소식을 자세히 전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특히, E! News는”‘오징어 게임’ 팬들을 위한 완벽한 선물이 될 이정재의 다음 작품은 ‘레이'”라고 소개하며 “놀랍게도 우리가 알던 모습과는 다른, ‘킬러’의 모습으로 돌아온다”며 극 중 이정재가 분할 캐릭터에 대한 놀라움과 함께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이처럼 해외매체의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는 ‘레이’는 촬영 분량 상당 부분이 글로벌 무대를 배경으로 펼쳐질 예정이어서 스케일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D.P’ 시리즈의 김보통 작가와 ‘돌고래유괴단’의 신우석 감독,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연출한 홍원찬 감독과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설국열차’, ‘기생충’ 홍경표 촬영감독이 합류해 기대감을 더하고 있는 ‘레이’는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프리 프로덕션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연예뉴스 정은지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