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익 감독의 첫 드라마…신하균·한지민 ‘욘더’

by Idol Univ

[*]



associate_pic

신하균·한지민


[*] 최지윤 에디터 = 이준익 감독의 첫 드라마 ‘욘더’가 베일을 벗는다.

티빙이 26일 공개한 욘더 티저 포스터 속 ‘재현'(신하균)·’이후'(한지민) 부부는 낙원을 거닐고 있다. 발 아래 놓인 수평선의 경계가 눈에 띄었다. 같은 기억을 공유하지만, 다른 공간에서 서로를 그리워하는 부부의 이야기가 궁금증을 자아냈다. ‘난 여기로 떠나온 거야. 이곳으로 와 줄래?’라는 문구는 이별의 끝에서 다시 시작될 만남을 예고했다.

이 드라마는 재현이 세상을 떠난 부인 이후로부터 메시지를 받고, 그녀를 만날 수 있는 미지의 공간 욘더에 초대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재현은 이후의 죽음 뒤 공허한 삶을 이어가는 사이언스M 에디터다. 이후와 믿을 수 없는 재회를 하며 혼란스러움을 느낀다. 이후는 죽음 뒤 욘더에서 새로운 삶을 맞고, 재현을 그곳으로 이끈다. 죽은 자의 기억으로 만들어진 세계, 욘더에서 마주한 다양한 군상을 통해 ‘삶과 죽음, 영원한 행복은 무엇인가?’에 관한 질문을 던진다.

이 감독은 영화 ‘왕의 남자'(2005) ‘사도'(2015) ‘동주'(2016) ‘박열'(2017) ‘자산어보'(2021) 등을 통해 ‘시대극의 대가’로 정평이 났다. 욘더는 이 감독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드라마 진출작이다. 처음으로 휴먼 멜로물에 도전해 기대를 모은다. “욘더는 삶과 죽음의 관계 속에서 현재의 행복에 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며 “인물의 심리적 요소들에 초점을 맞춘 작품”이라고 했다.

10월 공개.

◎지오아미 코리아 plain@1.234.219.163

You may also like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