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밍타이거, 내달 1일 신곡 ‘섹시느낌’…방탄소년단 RM 피처링

by Idol Univ

[*]



associate_pic

[*] 바밍타이거. 2022.08.24. (사진 = 바밍타이거 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재훈 에디터 = 얼터너티브 케이팝 그룹 ‘바밍타이거(Balming Tiger)’의 신곡에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RM(김남준)이 협업한다.

24일 바밍타이거와 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에 따르면, 바밍타이거가 오는 9월1일 발매하는 새로운 단체 싱글 ‘섹시느낌(SEXY NUKIM)’에 RM이 피처링으로 참여한다.

바밍타이거는 최근 가장 핫한 그룹이다. 엠넷 ‘쇼미더머니 10’을 통해 개성을 뽐낸 래퍼 머드 더 스튜던트(Mudd the student), 빌보드 1위 프로듀서 바우어(Baauer)의 합작 앨범과 올해 애플 맥북 글로벌 광고 BGM으로 올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오메가사피엔(Omega Sapien), AOMG 소속 싱어송라이터 소금(sogumm), 최근 방탄소년단 제이홉의 ‘모어(MORE)’·’방화 (Arson)’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영상 감독이자 음악 프로듀서 이수호(Leesuho) 등이 소속된 멀티내셔널 얼터너티브 케이팝 밴드이자 아시안 아트 & 컬처 콜렉티브를 표방한다.

이번 싱글은 약 1년반만의 단체곡이다. 특히 RM이 이 팀의 첫 객원 피처링 아티스트다.

바밍타이거 측은 “멤버들은 각 예술 분야의 다재다능한 인재들을 모아 어느 한 방향에 국한되지 않고 다채로운 활동이 가능한 무경계의 그룹을 이루어가고 있다”면서 “뚜렷한 개성을 바탕으로 국내 유명 페스티벌 등에서 활약할 뿐만 아니라 여러 차례의 해외 투어를 진행하며 글로벌 유력 매체에 다수 노출돼 국내·외 팬들에게 골고루 팀의 이름을 각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 3월엔 한국 가수 처음으로 북미 최대의 음악산업 축제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에서 단독 쇼케이스를 열기도 했다.

다양한 음악은 물론 미술, 독서 등 여러 문화예술 분야에 관심이 많은 RM은 일찌감치 이 팀에 관심을 가져왔다. 바밍타이거의 단체곡인 ‘저스트 펀(JUST FUN!)’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게시하기도 했다.

또 RM은 이달 초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을 관객으로 찾았는데, 이 페스티벌에서 공연한 바밍타이거 멤버들과 인증 사진도 찍어 소셜 미디어에 게재했다.

associate_pic

[*] 방탄소년단 RM과 바밍 타이거 멤버들. 2022.08.06. (사진 =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RM은 바밍타이거 리더 겸 프로듀서인 산얀(Sanyaw)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졌다. RM과 산얀 그리고 프로듀서 겸 래퍼 슈프림 보이는 최근 템플 스테이에 함께 다녀오기도 했다.

바밍타이거 측은 “언뜻 보면 어울리지 않는 조합으로 보이는 바밍타이거와 RM이 신곡에서 어떤 조화를 보여줄 것인지 많은 이들이 기대하고 있다”면서 “다소 직관적이고 엉뚱한 제목인 ‘섹시느낌’은 음원과 함께 뮤직비디오도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양한 문화예술에 관심이 많은 RM의 솔로 작업이나 개인적으로 흥미를 갖는 음악을 살펴볼 때, 눈길을 끄는 건 넓은 스펙트럼이다. 작년 방탄소년단 데뷔 8주년을 기념한 ‘바이시클’은 RM이 재즈 싱어송라이터 은희영(John Eun)과 함께 프로듀싱, 작사, 편곡을 도맡았다. RM은 2020년 은희영이 발표한 ‘호프’에 백보컬로 참여하는 등 그와 꾸준히 호흡을 맞춰왔다.

이와 함께 밴드 ‘못(Mot)’의 리더인 싱어송라이터 이이언이 작년 발매한 솔로 정규 2집 ‘프래질(Fragile)’의 타이틀곡 ‘그러지 마’에 참여했다. 이이언은 2018년 발매된 RM의 두 번째 믹스테이프 수록곡 ‘배드바이(badbye)’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또 RM은 영국 팝 듀오 ‘혼네’ 등과 작업하기도 했다.

이와 별개로 RM은 방탄소년단으로 데뷔하기 전 언더그라운드 힙합 크루 ‘대남협'(대남조선힙합협동조합)에 속해 있기도 했다.

◎지오아미 코리아 realpaper7@1.234.219.163

You may also like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