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오는 10월 15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콘서트를 개최한다.
방탄소년단은 24일 글로벌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BTS <Yet To Come> in BUSAN’의 개최 소식을 전했다.
‘BTS <Yet To Come> in BUSAN’은 부산 기장군 일광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부산 일광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대면 공연은 10만 명 규모,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에 마련되는 LIVE PLAY는 1만 명 규모로 개최된다. 대면 공연과 LIVE PLAY,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등 다양한 방식으로 관람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무료로 열린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된 방탄소년단은 2030년 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에 대한 전 세계인의 관심과 응원을 모으기 위해 이번 글로벌 콘서트 ‘BTS <Yet To Come> in BUSAN’을 시작으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지난달 19일 열린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오는 10월에 열릴 글로벌 부산 콘서트를 시작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애쓰겠다”라며 “홍보대사로서 박람회 유치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자연과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방탄소년단의 부산 콘서트 일정 확정에 따라 국회에서 화두로 떠오른 방탄소년단의 대체복무 제도 적용이 현실화 될지도 관심을 모은다.
방탄소년단에게 대체복무 제도를 적용할 것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공개 건의한 박형준 부산시장은 최근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당장 금년 말에 2030엑스포 유치를 위한 콘서트를 하기 위해서도 멤버 중에 일부가 이미 병역문제에 대해 걸려 있다.”면서 “BTS가 홍보대사로써의 역할을 제대로 하기가 상당히 어려운 실정이고, BTS의 역할을 좀 더 제대로 하길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연예뉴스 강경윤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