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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와 폭행 등 각종 범죄 행위로 논란을 일으켰던 할리우드 배우 에즈라 밀러가 정신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신의 행동으로 피해를 본 사람들에게 미안하다는 말도 전했습니다.
올해 초 에즈라 밀러는 하와이 노래 주점에서 손님을 폭행하는 등 난동을 부리다 두 차례 체포됐고, 얼마 전에는 빈집에 몰래 들어가 술을 훔쳐 마시다 절도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또 미성년자와 여성을 상대로 폭행을 저질렀다는 의혹도 불거졌는데요, 최근 밀러는 성명을 내며 정신 치료를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극심한 위기의 시간을 보내며 자신이 복잡한 정신건강 문제를 겪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는데요, 과거 자신의 행동으로 화가 난 모든 사람에게 사과하고 싶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