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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장서희, 김규선, 오창석
[*] 최지윤 에디터 = 탤런트 장서희가 ‘마녀의 게임’으로 돌아온다. 안방극장 복귀는 ‘언니는 살아있다'(2017) 이후 5년 여만이다.
MBC TV 저녁 일일극 마녀의 게임은 거대 악에 의해 희생된 두 모녀의 모성애를 그린다. 장서희는 천하그룹 비서에서 상무이사, 대표이사까지 오르는 ‘설유경’을 맡는다.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미모와 우아한 자태, 고고한 품격을 지닌 인물이다. 누구에게도 속내를 들키지 않고 평정심을 유지한다. 장서희는 무서운 야망과 따뜻한 모성애를 품은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김규선은 첫 주연이다. 몇 번을 쓰러져도 굴하지 않고 일어서는 ‘정혜수’를 연기한다. 평소엔 상냥하고 친절하지만, 딸 ‘한별’을 위해서라면 지옥 불에 뛰어드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오창석은 서울지방검찰청 소속 특검팀 검사 ‘강지호’로 분한다. 명석한 두뇌와 잘생긴 외모, 모델 같은 기럭지까지 갖춘 인물이다. 원하는 것을 쟁취하기 위해 늘 쫓기듯 노력하고, 밤새워 공부하고, 악착같이 매달려서 검사 자리에 오른다.
‘금나와라 뚝딱'(2013) 이형선 PD와 ‘가족의 비밀'(2014~2015) 이도현 작가가 만든다. ‘비밀의 집’ 후속으로 10월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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