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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결혼을 앞둔 ‘피겨여왕’ 김연아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16일 패션 매거진 엘르는 9월호 커버를 장식한 김연아와 그룹 엑소 멤버 세훈의 화보 및 인터뷰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모두 디올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다.
김연아는 이번 화보에서 고혹적인 아름다움을 뽐냈다. 특히 눈길을 끄는 부분은 그의 인터뷰다. 오는 10월 결혼하며 인생의 변곡점을 맞는 김연아이기에, 그의 발언 하나하나에 관심이 모인다.
김연아는 화보 인터뷰에서 인생에 분기점이 나뉘어져 있는 것 같냐는 물음에 “한국 나이로 일곱 살 때부터 선수 생활을 했다. 선수로서 은퇴하기까지의 기간이 확실히 하나의 챕터처럼 느껴진다”며 “서른 살이 넘고, 여러 면에서 새로운 인생이 또 시작된다는 느낌도 든다”라고 말했다.
또 개인적인 인간관계에 대한 질문에는 “원래 가까웠던 사람들, 나를 특별하게 대하지 않는 사람들과 자연스레 관계가 오래 유지되는 것 같다”라며 주변 사람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연아는 5세 연하의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과 3년간의 열애 끝에 오는 10월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사진제공=엘르]
정은지 에디터
(연예뉴스 정은지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