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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대표 절친이죠, 이정재, 정우성 씨가 배우가 아닌 감독으로 나란히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참석합니다.
토론토국제영화제는 칸, 베를린, 베니스와 함께 세계 4대 국제영화제로, 북미에선 최대 규모의 영화제입니다.
이정재 씨의 연출작 ‘헌트’는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정우성 씨의 연출작 ‘보호자’는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서 상영됩니다.
두 사람 모두 첫 연출작을 통해 국제영화제에 초청되며 연출력을 입증받았습니다.
‘헌트’는 서로를 스파이로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첩보 액션물로 이미 잘 알려져 있죠.
‘보호자’는 출소 뒤 과거에서 벗어나 평범하게 살고자 하는 이의 이야기입니다.
정우성 씨가 출연도 하는데요, 국내 개봉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또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는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브로커’가 함께 초청받았습니다.
(화면출처 : 토론토국제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