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될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진태현-박시은 부부의 둘째 성별이 최초 공개된다.
앞서 진행된 촬영에서 임신 8개월 차 진태현-박시은 부부는 초음파 검사를 위해 병원을 찾았다. 지난 검사에서는 태아가 역아 상태로 확인돼 자연 분만을 시도하는 것조차 불가능했던 상황. 이에 부부는 한껏 긴장한 모습으로 재검사에 임했다. 과연 이들은 그토록 염원하는 자연분만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또한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둘째의 성별이 최초로 공개돼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첫째 딸 다비다는 ’24살 차’ 띠동갑 동생의 성별을 듣고 기뻐하는 한편, 예상치 못한 회심의 한 마디를 던져 스튜디오를 ‘멘붕’에 빠뜨렸다. 진태현-박시은 부부의 둘째 성별은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진태현-박시은 부부가 둘째의 성(姓)을 둘러싸고 난제에 봉착해 눈길을 끌었다. 첫째 딸 다비다가 개명 당시 아빠 진태현이 아닌 엄마 박시은의 성을 따른 만큼, 곧 태어날 둘째의 성 결정을 두고 큰 고심에 빠진 것. 이들은 “엄마의 성을 물려주려면 이혼 후 다시 혼인 신고서를 작성하거나 법원에 성본 변경 신청을 해야 한다”며 복잡하고도 쉽지 않은 결정임을 설명했다. 이들은 결국 박시은의 어머니까지 소환해 가족회의를 열었다.
그런가 하면 출산을 기다리며 평화롭기만 하던 진태현-박시은 부부에게도 새로운 갈등이 발발했다. ‘젤리 아저씨’로 불리던 초딩 입맛 진태현이 박시은의 임신으로 180도 변신, 건강식에 집착하기 시작한 것. 식사 준비에 나선 진태현은 “임산부 맞춤형 요리”라며 소금을 한 톨도 넣지 않은 무염 요리를 준비해 모두를 기겁하게 했다.
박시은의 만류에도 진태현은 고집을 꺾지 않았고, 급기야 장모님의 밑반찬에 “짠 음식은 주적”이라며 하극상(?)까지 벌였다. 진태현의 계속된 유난에 ‘천사표 아내’ 박시은조차 “내가 신생아는 아니잖아”라며 정색을 표해 위기감이 고조됐다는 후문이다.
둘째의 탄생을 준비하는 진태현-박시은 부부의 두 번째 이야기는 25일 밤 10시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서 공개된다.
(연예뉴스 정은지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