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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연예인들의 선행 소식이 잇따라 들려왔습니다.
특히 배우 송강호 씨의 기부 소식은 미국 매체까지 실렸습니다.
송강호 씨의 기부 소식은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지난 3월 동해안 산불이 일어났을 때 1억 원, 2년 전 코로나 발생 초기에 1억 원을 기부한 건데요, 당시 송강호 씨는 기부 사실이 공개되는 걸 원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뒤늦게 소식이 알려지자 송강호 씨 측은 평소 국민이 보내준 큰 관심에 보답하고 싶어 나눔에 동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소식은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에서도 비중 있게 다뤄졌습니다.
그리고 또 있습니다. 배우 김태희 씨는 NGO단체에 마스크 110만 장을 기부했습니다.
무려 9억 8천만 원 상당이라는데요, 취약계층에 잘 전달돼 코로나가 끝나는 날까지 건강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 차인표 씨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소아암 환자를 위해 1천만 원을 치료비로 기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