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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SS501’ 출신 가수 겸 탤런트 김현중(36)이 아빠가 된다.
소속사 헤네치아는 21일 “김현중이 현재 조심스러우면서도 감사함과 설렘 속에서 새로운 생명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소중한 생명을 잘 지킬 수 있도록, 진심 어린 응원과 축복을 부탁드린다. 일반인 아내의 입장을 고려해 과도한 관심이나 추측을 자제해주실 것을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현중은 지난 2월 콘서트 중 비연예인 여성과의 결혼을 발표했다. 예식은 따로 올리지 않고 결혼생활을 시작했다. 임신 소식은 결혼 5개월 만이다.
김현중은 2005년 SS501로 데뷔했다. 이후 배우로도 활동했으며 2009년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통해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2014년부터 전 여자친구 A 씨와 폭행 시비, 친자 분쟁 등 각종 사생활 논란으로 대중의 큰 실망을 샀다. 2017년엔 음주운전이 적발돼 뭇매를 맞기도 했다. 이후 드라마 출연과 콘서트 활동을 하며 재기했지만 추락한 이미지는 제대로 회복하지 못했다. 최근엔 온라인 콘서트와 SNS 활동 등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연예뉴스 정은지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