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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여왕’ 김연아(32)와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27)의 결혼설이 터졌다.
25일 ‘더팩트’는 두 사람이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라며 지난 23일 포착한 데이트 사진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23일 오후 2시부터 24일 새벽 1시까지, 바쁜 일정 가운데에 모처럼 만나 영화를 관람하는 등 약 12시간의 데이트를 즐겼다. 고우림이 직접 승용차를 끌고 김연아의 자택으로 가서 픽업했고, 차에서 내릴 때면 고우림이 우산을 받쳐들고 김연아를 씌워주는 등 다정한 모습이었다.
특히 해당 매체는 익명의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부터 교제 중”, “최근 가까운 지인들 사이에 ’10월 결혼설’로 이어졌다”라고 보도했다. 또 양 측의 관계자를 통해 “결혼을 전제로 사귀고 있는 건 맞다”고 확인 받았다고도 밝혔다.
이와 관련해 양측은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고우림의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 측은 “입장을 정리해 발표하겠다”라고 짧게만 상황을 전했다.
두 사람의 열애, 결혼설은 최근 연예계에서 돌던 소문이다. 데이트 사진까지 포착된 가운데, 양 측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고우림은 1995년생으로 1990년생 김연아보다 다섯 살 어리다. 서울대 성악과 출신으로 지난 2017년 JTBC ‘팬텀싱어 시즌2’에 출연해 강형호, 배두훈, 조민규와 팀을 이뤄 결승에 진출, 우승한 후 현재 포레스텔라 멤버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사진=김연아, 고우림 인스타그램 캡처]
(연예뉴스 정은지 에디터)